스타패션 | 2015-10-19 |
[패션엔 포토] 보라-희철-소현, '달에서 온 듯한 패션' 눈길
곽현주, 'A door in the moon' 을 컨셉으로 문, 꽃, 사람 등 모티브로 스포티하면서도 독특한 카리스마 표현
보라, 희철, 소현이 달에서 온 듯한 공상적인 패션을 선보여 화제다.
17일 오전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서 열린 2016 S/S 곽현주컬렉션(kwakhyunjoo collection)의 포토월에 참여해 유니크한 패션을 연출한 것. 이날 곽현주 컬렉션에는 김희철(슈퍼주니어), 보라(씨스타), 권소현(포미닛), 자이언티, 크러쉬, 이정신(씨엔블루), 강남(M.I.B), 라비·레오(빅스LR), 현경·민성(로미오), 노민우, 노지훈, 김재경(레인보우), 필독(빅스타), 비비안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보라는 오묘한 애쉬빛이 감도는 헤어스타일과 함께 레드,그레이,블랙의 조화가 멋스러운 나시 크롭 탑을 입고 등장했다. 그녀는 복근을 살짝 드러내며 인디안 풍의 와이드 팬츠와 앵클 부츠로 신오한 느낌을 자아냈다. '우주대스타'를 자칭한 김희철은 유니크한 프린트가 가미된 옐로 컬러의 스웻 셔츠와 깔끔한 블랙 스키니를 매치해 그만의 경쾌한 스텝을 선보였다. 그 역시 그레이빛이 감도는 헤어스타일과 함께 골드 컬러의 선글라스를 매치해 곽현주 컬렉션의 컨셉에 맞춘 듯한 우주에서 온 느낌의 위트있는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포미닛의 막내 소현은 비스케이 베이 컬러의 뷔스티에와 블랙 이너를 매치해 시크하면서 에너지 넘치는 룩을 선보였다. 하의로는 다리 라인이 고스란히 드러난 절개 데님 스커트와 시스루 삭스, 탑과 같은 컬러의 슈즈로 전보다 성숙하면서 톡쏘는 청량감 넘치는 패션을 선보였다.
이번 2016 S/S 곽현주 컬렉션은 moon(달)을 한글로 하면 문(door)이라는 해석에서 비롯해, '달로 향하는 문이 있다'는 상상 속에서 디자인을 펼쳤다. 물체적인 의미와 관념적인 의미의 문 그리고 그 문으로 이어지는 감정들을 꽃, 사람, 등으로 디지털 프린팅화해 스포티하면서도 독특한 카리스마를 표현했다.
한편, '아시아 넘버원 패션위크'라는 목표로 개최되는 2016 S/S 헤라서울패션위크는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다.
패션엔 장미나 인턴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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