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10-19 |
노스케이프ㆍ와일드로즈, 동물보호 '착한 다운' 출시
윤리적으로 정당한 RDS 인증, 사육에서 도축ㆍ깃털 채취에 인도적 공정 거쳐
패션그룹형지(대표 최병오)가 윤리적으로 정당하게 생산된 RDS 인증 다운(down)을 사용한 ‘착한 다운’을 출시했다.
RDS(Responsible Down Standard)란 동물의 사육과 도축 등 다운생산 과정에서 안정성 및 동물학대 여부 등 인도적이고 윤리적인 정당성을 인증하는 프로그램이다.
패션그룹형지는 이번 겨울 「노스케이프」와 「와일드로즈」의 다운재킷에 세계 최대 다운공급업체 얼라이드(Allied)사의 RDS인증 다운을 사용했다.
얼라이드 사는 친환경적인 공정을 보장하는 친환경인증마크 ‘블루사인’을 가장 먼저 획득한 선도적 기업이다. RDS 인증은 깃털의 공급 과정을 추적해 농장, 다운 수거업체, 도축장, 생산공정, 완제품 생산자 등 전 공정이 심사의 대상이 된다.
「노스케이프」와 「와일드로즈」의 다운재킷은 불순물이 포함되어 있지 않고 알레르기 테스트를 거쳐 알레르기 반응을 최소화했으며,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적 충전재를 사용했다.
특히 패션그룹형지가 이달 초부터 선보인 ‘착한 다운’광고에는 최근 수목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박서준’과 ‘고준희’가 각각 「노스케이프」와 「와일드로즈」 모델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박서준과 고준희는 화보속에서 귀여운 거위들과 함께 “살아있는 거위의 깃털을 채취하지 않습니다”라는 문구로 동물 보호 메시지를 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최근 들어 다운 충전재로 사용되는 깃털의 생산 과정과 그 정당성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지난 해부터 「노스페이스」, 「파타고니아」등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RDS다운을 사용한다고 밝히고 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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