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10-15 |
커밍 순 '발망 X H&M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룩북 공식 공개
대중들로 부터 열광적인 주목을 받고 있는 '발망 X H&M 콜라보레이션 컬렉션' 룩북이 드디어 공식 공개되었다. 11월 5일 출시를 앞둔 발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올리비에 루스텡의 향기가 풍기는 발망 버전의 H&M 뉴룩을 미리 만나보자.
H&M과 발망의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기대는 조단 던과 켄달 제너가 지난 5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디자이너 올리비에 루스텡과 함께 콜라보레이션의 일부를 처음 공개하는 것으로 부터 시작되어 그 열기가 잦아들지 않고 있다. 그리고 지난 주, 원본 출처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종료하기 전, 컬렉션의 99 스틸 라이프 이미지가 온라인으로 유출되면서 의도하지 바이럴 마케팅 효과를 불러와 이번 시즌 H&M 콜라보 룩에 관심은 그 어느 때 보다 뜨겁다.
어제 공개된 공식 룩북은 H&M 룩을 위한 발망의 디자인이 적어도 사진상으로만 보면 실제 발망과 거의 같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여성복 실루엣은 예상한 것 처럼 바디-허깅과 숄더가 강조된 점이 두드러졌다. 팬츠는 슈퍼 볼륨이거나 혹은 아주 타이트했다. 특히 소비자들이 기대하는 가격대 그 이상의 벨벳과 바로크 스타일의 자카드, 촘촘한 비딩, 끈과 메탈릭 실 디테일이 주목을 끌었다. 여기에 허리를 조이는 벨트, 허벅지 높이의 부츠, 장식적인 클러치, 샹들리에 귀걸이 심지어 헤드폰까지 액세서리 역시 다양했다.
아웃웨어는 남성복 컬렉셔의 주요 부분이다. 구체적으로 밀리터리에서 영감을 받은 더블 브레스트 코트와 금 패치 꽃줄로 장식한 지퍼로 덥힌 가죽 재킷, 트림과 버튼 등이다. 전체적으로 발망을 세컨드 같은 느낌의 도금과 화려함 그리고 상식을 벗어난 유니크한 디자인이 돋보였다. 한편 이번 시즌 H&M은 뷰티 쪽으로도 영역을 넒혀 이번 콜라보레이션에는 리미티드 에디선 향수도 함께 선보인다.
아래의 발망 X H&M 콜라보레에션 룩을 참조한 후, 오는 11월 5일에 출시되는 컬렉션을 전 세계 H&M 매장과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향수는 12월 5일 이후에 출시될 예정이니 참고하시길.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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