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10-13 |
이브 생 로랑 전시회, 보우스 박물관 역대 신기록 달성
영국 카운티 더럼에 있는 보우스 박물관(Bowes Museum)에서 지난 7월 11일 부터 열라고 있는 이브 생 로랑 전시회가 7만명 이상의 방문자 수가 방문해 박물관 신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해가 이브 생 로랑을 위한 영화가 주목을 받았다면 올해는 이브 생 로랑의 전시회가 주목을 받고 있다. 프랑스를 대표하는 패션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의 영국에서의 첫 전시회인 '이브 생 로랑:스타일은 영원하다(Yves Saint Laurent:Style is Eternal)'는 영국 카운티 더럼에 있는 보우스 박물관 100년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10월 25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던 전시회는 오는 11월 8일까지 연장된다고 한다.
이브 생 로랑의 전 파트너인 피에르 베르제-이브 생 로랑 재단 이사장인 피에르 베르제는 고인의 작품을 전시하는 영국에서의 첫 전시회로 보우스 박물관을 선택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디자이너의 아카이브 중 약 50점의 의류가 전시되었는데, 전시 작품에는 러시아 컬렉션에서의 아이코닉 피스, 몬드리안 드레스, 1966년에 처음 선보인 르 스모킹 턱시도, 사파리 재킷 등이 선보였다.
보우스 박물관은 킹혼 백작의 사생아인 존 보우스와 그의 프랑스 아내 조세핀 슈발리에 백작 부인에 위해 프랑스의 17세기 스타일의 성으로 설계되었다. 하지만 슬프게도 둘은 자신의 계획이 실현되기 전에 사망했고 박물관은 1892년에 문을 열었다. 피에르 베르제는 '제 2 제정 시대에 박물관이 프랑스 성으로 지어졌기 때문에 우리를 위한 완벽한 세팅'이라고 묘사했다. 이어 피에르 베르제는 "보우스 박물관은 패션과 텍스타일과의 뛰어난 작업을 보여주는 내추럴한 대상이다. 또한 박물관과 위치는 영감과 시대를 초월하는 장소에 대한 이브 생 로랑과 나 자신의 열정을 정확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브 생 로랑은 1936년 알제리에서 태어나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오트 쿠튀르 하우스 중 하나를 만든 선택된 도시 파리에서 2008년 사망했다. 그의 작업은 극장, 발레, 영화를 위한 디자인 뿐 아나라 뉴욕의 메크로폴리탄 포함한 박물관에서 소개되기도 했다. 보우스 박물관 전시회는 7만명 이상의 방문자들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자 수와 매장 매출은 지난 3개월간 3배가 증가했디고 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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