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10-13 |
빅팍, 16 S/S 아티스트 디렉터 ‘줄라이칼럼’과 함께
16 S/S 컬렉션에서 줄라이칼럼 듀오와 함께 젠더리스 워드롭 컬렉션 선보인다
디자이너 브랜드 「빅팍(BIG PARK)」이
2016 S/S 서울패션위크에서 아티스틱 디렉터 줄라이칼럼(JULYCOLUMN)과
차별화된 워드롭 컬렉션을 선보인다.
박윤수 디자이너가 전개하는 「빅팍」은 2012 S/S 런던패션위크를 시작으로 시즌 별 게스트 디렉터를 영입해 해외활동에 중점을 두고 전개되고 있다. 이번 시즌 디렉터로 참여한 줄라이칼럼은 영국 런던 세인트 마틴(Central St. Martins)과 런던 컬리지 오브 패션(London College of Fashion) 출신의 듀오로 디자이너로, 기존 「빅팍」에서 볼 수 없었던 웨어러블하면서도 실험적인 젠더리스 웨어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6 S/S 「빅팍」 컬렉션은 환경오염과 개발로 인한 파괴로 아름다운 자연 속 신비로운 모습을 잃어간 LOST GARDEN 안에서 시작된다. 오염으로 인한 돌연변이 변종 식물들의 줄기와 구성요소들은 과장된 형태와 해체된 구조, 장식적 모티브로 표현되고, 본연의 모습을 잃어가며 어울리지 않는 듯한 자연의 색감이 더 해져 실루엣과 모티브, 디테일로 해석된다.
줄라이칼럼의 독창적 페인팅은 빅팍의 시그니처 아플리케와 패치워크, 프린트
등 다양한 형태로 전개되며, 모던한 실루엣과 보헤미안 무드의 크로스오버로 완성된다.
「빅팍」은 앞서 2015 F/W 뉴욕패션위크에서 한국 브랜드 최초로 유엔 협력재단 패션포디벨롭먼트(Fashion4Development)의 공식 미디어 후원을 받은 바 있다. 패션계의 힘을 모아 어려운 이들을 돕자는 취지의 이 재단은 지난 시즌 「빅팍」의 공식 미디어 파트너로서 기회가 부족한 젊은 세대들에게 패션을 통한 나눔과 교육에 적극 동참하며 사회적 공헌에 앞장서는 활동을 펼쳤다.
한편 「빅팍」은 2016 S/S 서울패션위크을 통해 줄라이칼럼과 실험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은 물론, 국내 컨셉스토어도 오픈할 예정이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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