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10-12 |
진태옥 디자이너, 데뷔 50주년 기념 특별전 개최
16 S/S 헤라서울패션위크 전야제서 공개… 패션 북 ‘JINTEOK: ANTHOLOGY’ 발간
↑사진='ANTHOLOGY: Jinteok, Creation of 50 Years' 전시회 포스터
진태옥 디자이너가 자신의 패션 히스토리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6일까지 DDP 이간수문 전시장에서 ‘ANTHOLOGY: Jinteok, Creation of 50 Years’ 특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파리 루브르 박물관 국립장식미술관에서
진행 중인 ‘한국 공예전’을 큐레이팅한 서영희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참여했다. 서영희 디렉터는 진태옥 아카이브에서 80여
벌을 발췌해 임태희 공간 디자이너와 함께 전시장을 구성했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50년 넘게 서울과 파리, 엘레강스와 아방가르드, 소녀와 여인, 밤과 아침, 고독과 환희, 고전주의와
미래주의 등 여러 영역을 넘나들며 창의성을 보여준 진태옥 디자이너의 상징적 패션세계를 담았다.
전시 주제는 Earth, Night, Blood, Star, Dawn,
Air, Quiet, Girl, Dew, Breeze 등으로 진태옥 디자이너가 영감을 얻는 자연과 일상에서 선정됐다.
이번 전시와 함께 패션 북 ‘JINTEOK: ANTHOLOGY’도
발간된다. 앞서 2005년 당대 최고의 한국 패션 사진가들과
첫 번째 패션 북 ‘Beyond Nature’를 출판한 데 이어, 이번에는
젊고 재능 넘치는 패션 사진가 5인과 의기투합했다.
사진가 김석준, 목정욱, 신선혜, 안주영, 주용균은 각자의 빛과 시선으로 진태옥의 옷을 해석했다. 패션 북 역시 첫 번째 패션 북을 기획했던 서영희 디렉터의 지휘로 완성됐다.
패션 북 ‘JINTEOK: ANTHOLOGY’는 약 200페이지 분량의 타블로이드 판형으로 제작됐으며, 현재 ‘인터내셔널 보그 에디터’로 일하는 세계적 패션 평론가 수지 멘키스가
서문을 썼다.
한편 진태옥 디자이너는 오는 15일 열리는 2016S/S 헤라서울패션위크 전야제에서 전시회 오프닝 리셉션을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JINTEOK: ANTHOLOGY' 패션북
패션엔 김은영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