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5-10-05 |
영캐주얼 '듀엘' 중국 1호점 오픈... 중국 사업 본격화
대현, '모조에스핀' '주크' '듀엘' 중국시장 진출 등 글로벌 전략 가속화
↑사진=남경 진잉백화점, 금영국제쇼핑센타 B관 '듀엘' 매장 전경
대현(대표 신현균, 신윤건)이 전개하는 여성복 ‘듀엘(DEWL)’이 지난 10월 1일 중국 남경의 진잉백화점으로 알려진 금영국제쇼핑센타 B관(南京金鹰国际购物中心B座)에 1호 매장을 오픈하며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번 ‘듀엘’이 오픈한 남경 국제쇼핑센타는 난징 최대 번화가인 신지에코우(新街口)역 부근에 위치해 남경 내 최고의 백화점으로 통하고 있으며 ‘듀엘’ 매장은 백화점 내 국내 브랜드로는 이례적으로 수입명품관인 B관 2층에 위치, 입지적 우위를 점했다는 평이다.
특히 타 브랜드와 비교, 상품성이 차별화되고 듀엘만의 감각적인 디자인과 코디 제안을 통해 샵 매니저 및 소비자들 반응이 높아 오픈당일 조닝 내 매출 2위를 기록하는 등 성과를 기록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듀엘’은 대현에서 2012년 런칭한 여성 영캐주얼 브랜드로 독창적인 디자인과 새로운 감각으로 런칭 첫해 50여개의 매장을 오픈하는 등 한국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보여주며 동시에 요우커들에게도 큰 방향을 일으켰다.
향후 대현은 본격적으로 중국 시장 진출을 확장하며, 더 나아가 아시아 시장까지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대현은 각 브랜드의 글로벌화 전략이 순조롭게 진행되며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05년 중국 타까복장유한공사와 '주크' '모조에스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중국시장에 진출한 대현은 이번 '듀엘' 진출로 인해 중국 매출 볼륨이 더욱 커질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한류 확산 등 중국 내 한국 브랜드의 가치 상승으로 인해 대현은 연간 55만달러(약 6억2400만원)의 로열티 수입과 함께 매년 수출 물량도 늘어나고 있는 등 해외 매출 비중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대현은 '주크' '모조 에스핀' 브랜드의 성공적인 중국 진출에 이어 '듀엘' 또한 중국에 상표 출원을 한 상태이며, 미국과 유럽 시장 진출도 추진하는 등 글로벌화 전략에 속도감을 내고 있다.
<사진제공: 대현 듀엘>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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