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10-01 |
우아한 라이프웨어의 시작, 유니클로와 르메르의 만남
30일 '유니클로 X 르메르' 컬렉션 프레젠테이션 및 프리 쇼핑 이벤트 개최
SPA 브랜드 「유니클로」가 30일 호림아트센터에서 프랑스 디자이너 브랜드 「르메르(LEMAIRE)」와 함께 만든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의 프레젠테이션 및 프리 쇼핑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번 협업 컬렉션은 ‘인 앤 아웃(In and out)’을 주제로, 르메르와 「유니클로」가 추구하는 시간이 흘러도 영원한 우아함을 선사하는 일상복을 제안했다. 총 55개의 상품으로 구성된 이번 컬렉션은 모던하면서도 어떤 상황에서도 착용이 가능한 일상의 세련됨을 전하는 상품들로 구성됐다.
공개된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은 절제된 고급스러움과 따뜻한 색감이 주는 차분함이 돋보였다. 모델들은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라운지 웨어를 입고 꾸미지 않은 자연스러움을 전달했다. 특히 베이지, 아이보리, 밀리터리 카키, 레드 등 심플한 느낌의 컬러가 주를 이뤄 「르메르」만의 클래식하면서도 우아한 감성이 돋보였다.
「유니클로」와 손잡은 「르메르」는 라코스테와 에르메스의 디렉터를 거치며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크리스토퍼 르메르와 그의 오랜 파트너 사라 린 트랜이 이끄는 프랑스 의류 브랜드다. 미니멀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테일러링 기법으로 전세계적인 팬층을 확보하고 있어, 이번 콜라보를 앞두고 많은 이들을 기대케 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기자와 패션 관계자를 비롯, 현빈, 유지태, 고아라, 김원중, 혜박 등 유명 셀러브리티들이 대거 참여해 열기를 더했다.
우아한 라이프웨어의 첫 시작을 연 「유니클로」와 「르메르」의 콜라보는 10월 2일 오프라인 및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유니클로」는 오는 10월 중순 프랑스 보그(VOGUE) 전 편집장 카린 로이펠트와 또 하나의 콜라보레이션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UNIQLO AND LEMAIRE Campaign
패션엔 장미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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