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09-30 |
톱 모델 야노시호의 팔색조 매력 ‘우아 VS 섹시’
여성복 캐리스노트-란제리 샹티 화보서 각기 다른 분위기 발산… ‘역시 톱 모델 답네’
모델 야노시호가 ‘사랑이 엄마’ ‘추성훈의 아내’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톱 모델로서 위상을 과시했다.
이번 시즌 컨템포러리 여성복 「캐리스노트」와 프리미엄 란제리 「샹티」의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야노시호가 각각 상반된 분위기의 화보로 팔색조 매력을 과시한 것.
먼저 「캐리스노트」의 F/W 화보에서 야노시호는 이지적인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그녀는 「캐리스노트」의 컨템포러리한 브랜드 이미지를 살려 세련된 느낌부터 우아하고 성숙한 모습까지 다양한 이미지를 자유자재로 표현했다. 트렌치코트 화보에서는 정적인 가을 여성의 이미지를, 롱 코트를 착용한 화보에서는 카리스마 넘치는 역동적인 포즈로 헤비한 겨울 아우터의 매력을 배가시켰다.
반면 란제리 화보에서는 몽한적이고 고혹적인 여신의 매력을 발산해 눈길을 끌었다. ‘그랜드 로맨틱(Grand Romantic)’을 주제로 진행된 화보에서 야노시호는 란제리가 살짝 보이는 엘레강스한 드레스를 입고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색다른 분위기를 선보였다.
야노시호는 국내에서 ‘추성훈의 아내’, ‘사랑이 엄마’로 유명세를 탔지만, 일본에서는 슈퍼모델이자 여성들의 워너비로 오랫동안 최고의 자리를 유지해왔다. 그녀는 얼마 전 모델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에세이를 출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TV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진 그녀의 이미지와는 또 다른 프로페셔널한 그녀의 매력은 패션업계 관계자들은 물론 대중들에게도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가오고 있다.
<사진제공: 캐리스노트, 샹티>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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