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트 해외 | 2015-09-25 |
16 S/S 뉴욕컬렉션에 등장한 스트리트의 패피들
2016 봄/여름 뉴욕 패션위크 기간 포착된 리얼 스트리트 패션을 소개한다
이제 막 가을에 접어들었지만, 한 템포 빠른 패션계에서는 2016 S/S컬렉션이 한창이다.
컬렉션을 통해 내년 봄 여름 트렌드 키워드가 소개되고 있지만, 실제로 런웨이에 오른 쇼피스를 일상복으로
소화하기엔 다소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 삐까번쩍 컬렉션이 아닌 다가올 2016년 봄, 여름이라는 무대에 오를 트렌디하면서도 현실적인스트리트
패션을 소개한다.
■ 새롭게 변신한 니트심플한 세로 스트라이프가 주는 드라마틱한 효과
↑사진= Protagonist,M Missoni,J. Crew Spring 2016
2016 S/S 뉴욕패션위크에서는 스트라이프를 머리에서 발끝까지 응용해 수트 콤보나 드레스에 적용된 의상들이 눈길을 끌었다. 이제 스트라이프는 트렌디한 포인트로써 확실히 자리매김했으며, 올 가을 데일리 패턴으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 클래식한 셔츠에 세로 스트라이프
스커트를 매치함으로써 평범했던 코디도 빛을 낼 수 있다. 세로 줄무늬의 힘은 생각보다 강하다. 톤 다운된 컬러와 가죽 스커트가 주는 묵직함은 고급스러움까지 불러 일으킨다.
▶ 심플한 세로 스트라이프가
주는 드라마틱 효과에 주목해보자. 직선으로 곧게 뻗은 세로 줄무늬가 큰 키는 물론, 세련미까지 선사한다. 상, 하의에
같은 스트라이프 패턴을 매치하면 늘씬하게 보이는 착시 효과가 배로 증가한다.
■ 보일듯 말 듯 드러난 어깨와 쇄골이 내년 핫
트렌드!
↑사진= Edun,Ohne Titel,Hellessy Spring 2016
내년 S/S 시즌에는 매력적인 어깨와 쇄골을 드러내는 베어 트렌드가 유행할 전망이다. 컷 아웃 숄더와 오프 숄더 사이의 쇄골이 핫 포인트로 급부상하고 있다.
(사진출처:www.styledumonde.com)
▶ 과감한 어깨 노출이 부담스럽다면 컷 아웃 숄더를 선택하자. 과한 노출은 오히려 매력도를 떨어트릴 수 있다.레이스 소재로 된 화이트 컬러의 컷 아웃 숄더는 은은한 섹시미는 물론, 청순한 느낌과 로맨틱한 분위기도 자아낼 수 있다.
▶ 어깨가 고스란히 드러난
오프 숄더와 발목이 보이는 스트레이트 핏의 데님을 매치하면 캐주얼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발목 아래로
가녀린 발목을 강조한스트랩 샌들은 자칫 톰보이스러울 수 있는 인상을 말끔히 해결해준다. 여성스러운
느낌의 미니 체인백 역시 포멀한 룩에 포인트가 될 수 있다.
■ ‘제 2의 블랙’이라 불리는 오렌지가 2016 S/S베스트 컬러로 주목
↑사진= Altuzarra,Michael Kors,Narsiso Rodriguez Spring 2016
▶ 오렌지 컬러는 ‘제 2의 블랙’으로 불러도
무방할 정도로, 이번 뉴욕패션위크에서도 대거 등장했다. 지난
시즌 역시 오렌지를 베스트 컬러로 뽑았지만, 이번 시즌에서는 팝적인 느낌을 강조해 더 컬러풀 해져서
돌아왔다.
(사진출처:www.styledumonde.com)
▶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롱기장의 네이비톤 원피스에 오렌지 컬러 프린트가 가미되면 분위기는 대반전!자칫 밋밋해보일 수 있는 인상을 확 살려주며, 생기 발랄해보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 다가올 행사 중 주목 받을
일이 있다면 톡쏘는 느낌의 오렌지 와이드 팬츠는 어떨까. 크롭 기장의 하프 터틀넥에 컬러풀한 와이드
팬츠는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할 수 있으며 트렌디함 역시 배가시킨다. 같은 색상의 스트랩 힐은 와이드한
팬츠에 고정된 시선을 아래로 내려 길어 보이게 한다.
<사진 : MAXTREE>
패션엔 장미나 인턴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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