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5-09-23 |
지드래곤, 英 BOF가 뽑은 글로벌 패션인 500에 선정
이서현-정유경-우영미와 함께 세계 패션업계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뽑혀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G-Dragon)이 영국 패션 전문 매체 비즈니스
오브 패션(BOF)이 선정한 올해의 영향력 있는 글로벌 패션인 500에
선정됐다.
비즈니스 오브 패션은 최근 2015년 글로벌 패션업계 500인의 명단을 발표했다. 500인의 명단 중 한국인은 총 5명으로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정유경 신세계 부사장, 우영미 디자이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선정됐다. 또한 지드래곤과 재일교포 3세 디자인팀 'Verbal & Yoon'이 올해 처음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미국 국적의 재미교포 파워 블로거 에이미 송(Aimme Song)도 명단에 포함됐다.
패션업계 주요 인사들이 이름을 올린 가운데 전문 패션인이 아닌 지드래곤이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그가 팝 아티스트를 넘어 패션 아이콘으로 온라인 및 오프라인에서 세계적인 영향력을 펼치고 있음을 인정받은 결과로 보인다.
<이미지 출처: www.businessoffashion.com>
한편 비즈니스 오브 패션은 2013년부터 매년 전세계 패션업계에서 가장 영향력 인물을 선정하는 ‘BOF 500’을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구찌」의 크레이에티브 디렉터 알레산드로 미켈레(Alesando Michele), 10꼬르소꼬모의 설립자 카를라 소짜니(Carla Sozzani), 미국 보그 편집장 안나 윈투어(Anna Wintour), 모델 알렉사 청(Alexa Chung) 등 글로벌 패션업계를 움직이는 디자이너, 경영인, 언론인, 모델 등이 선정됐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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