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9-22 |
버버리 16 S/S 런던 패션쇼, 카카오TV로 본다
버버리-다음카카오와 파트너십 체결… 컬렉션 감상은 물론 컬렉션 메이크업 제품 판매
영국 패션 브랜드 「버버리(Burberry)」가 다음카카오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런던에서 열린 2016년 봄 여름 여성복 컬렉션을 국내 카카오 유저들에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1억9천만에 달하는 카카오 이용자들은 ‘카카오톡’, ‘카카오TV’,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런웨이 패션쇼 및 캠페인, 이벤트 등의 다양한 컨텐츠를 통해 「버버리」를 더 가깝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버버리」는 ‘카카오TV’를 통해 2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개최된 2016 봄 여름 여성복 쇼를 선보이고, 패션쇼 메이크업에 사용된 일부 제품을 카카오 이용자에게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한시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사진=카카오 플랫폼에서 만나는 버버리 컨텐츠 이미지
앞서 2009년 가을, 럭셔리 브랜드로는 최초로 생중계를 시작한 「버버리」는 전 세계 어디서든지 다양한 브랜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영상, 이미지, 음악 컨텐츠 등으로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버버리」는 공식 홈페이지(burberry.com)를 비롯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바인, 시나웨이보, 위쳇, 하이퍼랩스(인스타그램)의 생중계, 실시간 포스팅 등을 통해 디지털 기반 패션쇼 경험을 극대화하고 있다. 이들 소셜 플랫폼에서는 런웨이 의상의 디테일 공유는 물론 구매도 가능하다.
「버버리」 크리에이티브 총괄 책임자(CCO)이자 CEO 크리스토퍼 베일리(Christopher Bailey)는 “매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카카오와 협업하게 되어 기쁘다”며 “새로운 컨텐츠와 구매방법을 제시할 이번 파트너십은 고객과 온라인 유저들에게 「버버리」의 문화와 고유의 디자인 헤리티지를 선보이는 것은 물론 재미있는 쇼핑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21일 영국 런던 캔징턴 가든에서 열린 2016년 봄 여름 「버버리」 컬렉션은 'FUNCTIONREGALIA: FUNCTION(기능성)'+'REGALIA'(휘장)'를 테마로 영국 군대의 헤리티지 장식과 기능적인 요소들에서 영감을 받은 의상을 선보였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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