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5-09-22 |
국내 최초, 최대 규모 '코리아블랙프라이데이' 개최된다
10월 1일~14일 내수진작과 소비활성화 위해 백화점, 대형마트 등 2만7천여개 점포 참여
정부가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9월 22(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는 내수 진작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기획, 준비된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할인행사로, 백화점, 대형마트, 편의점 등 대형 유통업체를 비롯해 전국 200여개 전통시장, 11번가 등 16개 온라인 쇼핑몰 등 약 27,000여개 점포가 10.1(목)부터 10.14(수)까지 2주간, 동시에 진행된다.
특히 내수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세일행사를 업체별로 최대 50~70% 할인을 제공하고, 경품행사 및 사은품 확대를 통해 소비자의 관심을 유도하는 등 기존 세일행사와의 차별화하기로 했다.
백화점은 롯데, 신세계, 현대, 갤러리아, 에이케이 백화점의 75%에 해당하는 71개 점포가, 대형마트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의 90%에 해당하는 398개 점포, 편의점은 95%에 해당하는 2만5천400여개 점포가, 온라인쇼핑몰은 전체 56%에 달하는 11번가, G마켓 등 16개 업체가 참여한다.
정부는 준비과정에서 수차례의 간담회를 통해 참여업체 애로 및 건의사항을 수렴해 이를 사전에 해결했으며, 소비자의 구매 확대를 위해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국내 모든 카드사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할인행사 기간 제한 문제 해소와 함께 행사 기간 중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다른 날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해당 지방자치단체에 협조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의 영세성 등을 고려해 참여하는 전통시장에 대해 홍보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 자발적인 가격 인하를 유도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이번 행사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관계부처 및 업계 의견 수렴을 거쳐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를 연례행사로 정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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