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15-09-22 |
[리뷰] 컬러와 프린트의 조화, 2016 S/S 조나단 선더스 컬렉션
2016 봄/여름 런던패션위크에서 조나단 선더스는 뉴욕의 컬러 열풍에 이어 내년 봄 시즌을 위한 컬러와 프린트가 하모니를 이루는 근사한 버전을 선보였다.
2016 봄/여름 뉴욕패션위크에서 그 어느때보다 컬러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그 분위기는 런던에도 영향을 미친 듯 하다. 센트럴 세인트 마틴 졸업생 중에서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 조나단 선더스는 컬러와 프린트를 결합한 특출난 런웨이를 선보였다.
조나단 선더스는 마치 플라스틱 온실에서 자신의 2016 봄/여름 컬렉션을 구상한 것 처럼 햇볕이 비추고 눈이 부시는 디스플레이의 패션쇼 무대를 만들었다. 햇볕이 비비드한 색상의 의상들을 선명하게 비추었다. 조나단 선더스는 여러 시즌에 걸쳐 흥미로운 방법으로 컬러와 프린트를 믹싱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지난 두시즌동안 그는 대담한 색상과 프린트에 집중한 반면 까다로운 패브릭 믹싱이나 아플리케, 펑키한 실루엣 등은 최대한 자제했었다.
조나단 선더스의 2016 봄/여름 컬렉션은 그의 시그너처인 바이어스 커팅한 볼드하고 비비드한 스트라이프 드레스와 세퍼레이트 시리즈로 시작되었다.
정반대의 월페이퍼 컬러와 프린트를 결합한 코트는 네온 옐로, 미디엄 핑크와 리치한 라즈베리와 짝을 이루었고, 스커트는 쿨 & 웜 핑크와 페리윙클로 레이어드되었다. 또한 키모노 스타일의 재킷은 유선형 실루엣에서 변화를 주어 다양성을 강조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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