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2015-09-22

쿠론, 핸드백에 현대 건축의 아름다움 담다

현대 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의 작품에서 영감 얻은 F/W 컬렉션 선보여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전개하고 있는 모던 럭셔리 잡화 브랜드 「쿠론」이 현대 건축의 거장 ‘르 코르뷔지에’의 작품에서 영감을 얻은 2015년 F/W 캠페인 ‘Shaped for Contour’를 선보였다.


‘르 꼬르뷔지에’는 비례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축가로, 「쿠론」은 ‘르 꼬르뷔지에’의 건축의5대 요소와 아름다운 컬러 블로킹, 간결한 디자인을 활용해 F/W 컬렉션에 반영했다. 이번 시즌 「쿠론」은 독특한 가죽 소재와 콤비 스타일과 세련된 컬러 블로킹, 그리고 반달 모양, 사다리꼴 모양 등의 부드러운 곡선을 강조한 가방들을 제안한다.


「쿠론」을 총괄하고 있는 석정혜 이사는 “「쿠론」은 매 시즌 독특한 가죽 소재를 개발해 기존 가방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며, “이번 시즌에는 딱딱할 것 같은 ‘르 꼬르뷔지에’의 건축물에서 유니크한 패턴과 컬러 블로킹을 고안해 여성을 돋보이게 하는 소재와 디자인이라는 「쿠론」만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번 F/W에 「쿠론」은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유니크한 가죽 소재의 가방을 제안한다.  ‘르 꼬르뷔지에’의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소재 개발로 대리석, 시멘트, 창틀과 같은 건축물의 요소 요소가 반영된 가죽들이 사용됐다. 또 건축물과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자연의 요소를 반영해 나뭇잎 패턴의 가죽을 개발해 가죽 같지 않은 유니크한 디자인의 가방을 선보였다.


‘몰튼(Molton)’ 시리즈는 시멘트와 같은 거친 표면을 보여주는 가죽 소재를 사용한 이번 시즌 주력 상품이다. 몰튼 시리즈는 크로스, 클러치, 백팩 세 가지 스타일로 출시됐으며, 소재와 함께 새로운 바 장식 포인트가 특징이다. 내부는 실용성을 고려해 분리 수납이 가능한 공간을 구성했다. 또 기존 쎄콰트레 라인의 독특한 패턴을 발전시킨 ‘쎄콰트레 로쉐(Rocher)’와 ‘잔느레(Jeanneret)’는 각각 대리석 무늬와 건축물의 창문을 연상시키는 패턴을 개발했다.


‘큐폴라(Cupola)’ 시리즈는 ‘르 꼬르뷔지에’의 대표 건축물의 연속적인 창과 기둥의 배열에서 영감 받아 디자인된 시리즈로, 절개된 가죽을 이어 붙인 형태가 특징이다. 블루와 그레이의 감각적인 컬러 배색이 돋보이며 소재의 질감 또한 독특하다. ‘필로티’는 나뭇잎의 결을 살린 가죽 소재를 적용해 독특한 패턴과 컬러의 조합이 특징인 토트백이다. 심플한 스퀘어 모양과 바닥 부분 볼드한 금속 장식으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외부 지퍼 포켓과 내부 포켓으로 소지품의 수납이 용이하다. 


‘쎄콰트레 루미에(Lumie)’ 시리즈는 지오닉 프린트에 최초의 아파트 형태의 건축물에서 느껴지는 스퀘어 형태의 컬러 블록을 패턴으로 반영했으며, 브라운과 블루, 그레이로 이어지는 독특하면서도 세련된 컬러 블로킹이 인상적인 상품이다. 커다란 사각형 모양이 심플하면서도 실용성을 높여준다.


‘레아(Rea)’ 토트백은 옥상 정원에서 영감을 받아 꽃밭처럼 화려한 파이톤 가죽을 콤비로 디자인한 상품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아름다운 곡선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 가로로 긴 직사각 형태에 상단 덮개를 살짝 크게 한 것이 포인트로 일반적인 형태의 비례에서 벗어나 상하단의 비례에 변형을 줌으로써 새로운 구조감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번 시즌에 「쿠론」은 신제품에 부드러운 곡선을 살려 여성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트렌디한 반달 모양의 크로스 백인 ‘로이드(Loyd)’는 건축물을 지탱하는 원기둥에서 영감 받아 원형의 곡선미를 살린 제품으로, 세련된 솔리드 컬러에 장식을 최대한 배제한 심플한 디자인으로 부드러운 반달 모양을 살려준다. ‘메종(Masion)’ 토트백은 양 사이드에 핸들을 적용한 독특한 모양이 눈에 띄는 상품으로, 가죽의 질감이 느껴지는 양가죽 소재를 사용하여 고급스러운 외관을 연출해준다. 


한편, 「쿠론」은 지난 시즌 비비안 사센과의 성공적인 캠페인에 이어, 2015 FW 캠페인은 세계적인 포토그래퍼이자 영화 감독인 ‘알레시오 볼조니(Alessio Bolzoni)’와 함께 했다.


알레시오 볼조니는 건축물이 주는 미학적인 요소를 그만의 드라마틱한 앵글과 아방가르드한 모델의 포즈로 담아내며 「쿠론」의 F/W 컬렉션을 소개했다. 또 알레시오 볼조니는 매거진 콤플렉스(Complex)에서 ‘최고의 패션 포토그래퍼 50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된 바 있다.  

 


 

 

 

 


패션엔 취재부
fashionn@fashionn.com

 

News Ranking

  • Latest
  • Popular
  1. 1. [패션엔 포토] 임수정, 다시 리즈 시절! 45세 나이 잊은 초동안 하의실종 코트룩
  2. 2. [패션엔 포토] 손예진, 코트만 걸쳐도 여신! 용산 들썩인 현빈 응원 얼죽코 나들이룩
  3. 3. 카리나·채정안·나나·이세영·류이서, 얼죽코 멋 제대로! 패셔니스타의 코트룩
  4. 4. 럭셔리 디자이너도 세대교체 바람! 불붙은 스카웃 전쟁 누가 왔고 누가 떠났나
  5. 5. [패션엔 포토] 염정아, 53세 세련된 절제미! 더블 버튼 코트의 클래식 시크 드뮤어룩
  6. 6. [패션엔 포토] 서은수, ‘마녀’의 그녀! 뽀글 파마에 셔츠&타이 보이시한 귀요미 코...
  7. 7. [결산] 굿바이 2024년! 대한민국 패션시장을 뜨겁게 달군 패션 키워드 10
  8. 8. [패션엔 포토] 유선, 시사회를 따뜻하게! 48세 사모님 웜톤 베이지 슈트 나들이룩
  9. 9. [결산] 말 많고 탈 많았던 월드 패션시장! 2024년 강타한 핫이슈 TOP 10
  10. 10. ‘이동국 딸’ 재시, 분위기까지 완벽 탕웨이! 여신이 되어가는 카멜 코트룩

Style photo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
  •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