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0-08-09 |
「잇미샤」 불황은 없다
여성복 대표 볼륨 브랜드로 부상
미샤(대표 신완철)의 「잇미샤」는 올 상반기에도 볼륨 캐릭터 조닝의 최고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
특별한 이벤트나 할인 전략은 물론 정기세일 조차 참여하지 않은 「잇미샤」가 여성복 마켓을 리드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올 상반기 패션 업계는 계속된 소비 위축과 불규칙한 날씨로 인해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잇미샤」는 오히려 다양한 스타일의 재킷이 간절기 아이템으로 인기를 모으며 매출 신장을 이어갔다.
상반기 「잇미샤」의 매출 실적은 전년 대비 15%, 35억원의 신장을 기록했다. 「잇미샤」는 런칭 이후 매년 외형을 키우며 성장해왔지만, 이는 예년에 비해서도 두드러지는 수치였다. 이러한 성장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7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잇미샤」가 빠른 트렌드와 변화무쌍한 시장의 흐름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비결은 무엇보다도 외형 위주의 사업 전략을 지양하고 실속 중심의 장기적 브랜딩 전략을 실천한 결과로 판단된다.
「잇미샤」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유통 형태와 조닝에 흡수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백화점과 가두시장, 밸류와 볼륨 캐릭터, 영 캐주얼에 이르기까지 특정 유통망과 조닝이 얽매이지 않고 영업을 전개할 수 있는 유연함이 여성복 리딩 브랜드로서의 성장을 가능하게 했다.
이에 대해 박상덕 영업부장은 “「잇미샤」는 스스로 조닝을 구분 짓지 않는다. 그 동안 「잇미샤」를 상징해 온 ‘중가’, ‘밸류’라는 단어에서 탈피해 우리의 성장 가능성을 폭넓게 두고 사업을 구상해왔다. 그 결과 영 캐주얼과 영 캐릭터 등 다양한 조닝을 넘나드는 브랜드로 정착해 리딩 브랜드로 성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변화와 캐주얼라이징 추세를 감안해 상품 전략에 변화를 둔 점도 매출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올 상반기 매출을 주도한 인기 아이템을 살펴보면 원피스와 셋업물이 주도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린넨 재킷과 캐릭터 티셔츠, 배기팬츠 등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템들이 상위에 포진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전체적으로 옷이 젊어지면서 신규 고객이 유입된 결과로 보인다.
하반기 「잇미샤」는 근접 기획과 유연한 스피디한 상품 공급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을 비롯, 강원도와 전라도 지역 등 매장이 부족했던 지역에 유통망을 확대해 지역 고객들을 공략,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은영>
특별한 이벤트나 할인 전략은 물론 정기세일 조차 참여하지 않은 「잇미샤」가 여성복 마켓을 리드하게 된 배경은 무엇일까?
올 상반기 패션 업계는 계속된 소비 위축과 불규칙한 날씨로 인해 난항을 겪었다. 그러나 「잇미샤」는 오히려 다양한 스타일의 재킷이 간절기 아이템으로 인기를 모으며 매출 신장을 이어갔다.
상반기 「잇미샤」의 매출 실적은 전년 대비 15%, 35억원의 신장을 기록했다. 「잇미샤」는 런칭 이후 매년 외형을 키우며 성장해왔지만, 이는 예년에 비해서도 두드러지는 수치였다. 이러한 성장 추세라면 올 연말까지 700억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잇미샤」가 빠른 트렌드와 변화무쌍한 시장의 흐름 속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비결은 무엇보다도 외형 위주의 사업 전략을 지양하고 실속 중심의 장기적 브랜딩 전략을 실천한 결과로 판단된다.
「잇미샤」의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유통 형태와 조닝에 흡수될 수 있다는 것이다. 백화점과 가두시장, 밸류와 볼륨 캐릭터, 영 캐주얼에 이르기까지 특정 유통망과 조닝이 얽매이지 않고 영업을 전개할 수 있는 유연함이 여성복 리딩 브랜드로서의 성장을 가능하게 했다.
이에 대해 박상덕 영업부장은 “「잇미샤」는 스스로 조닝을 구분 짓지 않는다. 그 동안 「잇미샤」를 상징해 온 ‘중가’, ‘밸류’라는 단어에서 탈피해 우리의 성장 가능성을 폭넓게 두고 사업을 구상해왔다. 그 결과 영 캐주얼과 영 캐릭터 등 다양한 조닝을 넘나드는 브랜드로 정착해 리딩 브랜드로 성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변화와 캐주얼라이징 추세를 감안해 상품 전략에 변화를 둔 점도 매출 상승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실제로 올 상반기 매출을 주도한 인기 아이템을 살펴보면 원피스와 셋업물이 주도했던 전년 동기와 비교할 때 린넨 재킷과 캐릭터 티셔츠, 배기팬츠 등 젊은 층에게 인기가 많은 아이템들이 상위에 포진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전체적으로 옷이 젊어지면서 신규 고객이 유입된 결과로 보인다.
하반기 「잇미샤」는 근접 기획과 유연한 스피디한 상품 공급 시스템 등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또한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을 비롯, 강원도와 전라도 지역 등 매장이 부족했던 지역에 유통망을 확대해 지역 고객들을 공략,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주력할 계획이다. <김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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