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09-17 |
마틸다 아이유에 힘입어, 뜨겁게 주목 받고 있는 ‘똑단발’ 스타일
똑단발 열풍으로 여자 스타들의 단발머리 변신 연이어 화제
<사진: MBC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아이유>
'마틸다' 아이유의 인기에 힘입어 ‘똑단발’ 스타일이 뜨겁게 주목 받고 있다.
아이유는 최근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가요제에서 영화 ‘레옹’의 주인공 마틸다의 똑단발 스타일을 선보였다. 평소 긴 머리였던 아이유는 박명수와 호흡을 맞춘 신곡 ‘레옹’의 분위기를 살려 파격적인 단발 헤어스타일로 변신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아이유는 마틸다를 연상시키는 무심하게 똑 자른 단발 스타일로 파장을 일으키며 일명 ‘똑단발 열풍’을 이끌었다.
단발 머리는 긴 머리와 달리 깔끔하면서도 단정한 이미지를 준다. 또한 스타일링에 따라 때론 도회적인 분위기를, 때론 발랄하면서도 트렌디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자신만의 개성을 효과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 아이유 외에도 현재 방영되고 있는 드라마 속 여배우와 무대 위 걸그룹 멤버들도 단발 헤어스타일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 김태희부터 채정안까지, 드라마 속 여배우 단발이 대세
<사진: SBS ‘용팔이’ 김태희-채정안, ‘미세스캅’ 신소율>
SBS 드라마 ‘용팔이’에서 한진그룹 상속녀 역을 맡은 김태희는 복수를 다짐하며 긴 머리카락을 잘라 시크한 단발 스타일을 선보였다. 김태희는 층 없는 비대칭 단발 스타일로 시크하고 여성스러운 이미지로 변신했다. 같은 드라마에 출연 중인 채정안은 김태희와는 다른 분위기의 단발 스타일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채정안은 턱 라인까지 오는 숏기장의 단발로 머리 한 쪽을 귀 뒤로 넘겨 세련된 외모를 한층 더 돋보이게 했다.
MBC ‘진짜 사나이- 여군특집’에서 분대장으로 활약 중이며, SBS 드라마 ‘미세스캅’에서 똑소리 나고 야무진 고시생 역을 맡은 신소율 역시 턱 라인까지 오는 숏기장 단발로 시스루뱅 앞머리와 모발 끝부분에 C컬을 더해 발랄한 느낌을 살렸다.
▶ 효연-혜림-혜리, 걸그룹 똑단발로 인기 'UP!'
<사진: 소녀시대 효연 , 원더걸스 혜림, tvN ‘응답하라 1998’ 혜리>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효연의 백만라이크’에 도전했던 소녀시대 효연은 데뷔 후 줄곧 유지해오던 긴 머리를 자르면서 ‘똑단발’ 라인에 합류했다. 효연은 밝게 탈색한 금발의 단발머리로 상큼하면서도 발랄한 느낌으로 업그레이드된 미모를 선보였다.
3년 2개월 만에 4인조 밴드로 돌아온 원더걸스의 혜림 역시 단발 스타일로 변신하면서 주목을 받았다. 혜림은 가벼운 느낌의 일자 단발에 안으로 깔끔하게 들어간 C컬펌으로 트렌디하면서 단아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걸스데이 혜리도 파격적인 똑단발 스타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10월 방송되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에 출연하는 걸스데이 혜리는 최근 공개된 스틸컷을 통해 변화된 헤어스타일을 선보였다. 혜리는 턱 위로 똑 잘려나간 복고풍 일자 단발로 1980년대 여고생을 완벽하게 재현했다.
<사진출처: '무한도전''용팔이''미세스캅' 홈페이지, '응답하라 1998' 페이스북, 효연·혜림 인스타그램>
패션엔 장미나 인턴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