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15-09-15 |
[패션엔 포토] 서울드라마어워즈 레드카펫 드레스 열전
우아한 올 블랙 드레스부터 개성 살린 시스루 톱까지… 각양각색 여배우 드레스
제 10회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가 지난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문화광장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에는 국내외 톱스타들을 한자리에 만나볼 수 있는 자리로, 행사에 참여한 스타들의 화려한 레드카펫 패션은 본 행사만큼이나 화제를 모았다. 우아한 올 블랙 드레스부터 개성 살린 시스루 톱까지, 각양각색 여배우들의 드레스들을 만나보자.
▶ 이영애-추자현, ‘섹시 & 고혹미’ 강조한
블랙 드레스
블랙 드레스는 섹시하면서도 고혹적인 아름다움을 강조할 수 있는 최적의 아이템이다. 이날 행사 역시 블랙 드레스를 선택한 스타들이 대거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배우 이영애는 레이스 자수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하이넥 드레스를 착용해 방부제 미모를 발산했다. 우아하면서도 절제된 섹시미가 돋보이는 드레스였다. 오랜만에 모습 드러낸 배우 추자현 과감한 옆 트임이 들어간 드레스를 선보였고, 강예원은 화려한 비딩 장식의 블랙 드레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 김정은-설현, 화이트로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매력을
시상식 사회를 맡은 김정은은 함께 호흡을 맞춘 이동욱과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정은은 깊게 파인 네크라인에 드레스 전체에 비딩 장식이 들어간 화이트 드레스를 선택해 화려한 자태를 뽐냈다. 설현은 화이트 원 숄더 드레스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큰 키와 건강한 피부와 어울리는 화이트 드레스에 반 묶음 헤어스타일을 연출해 청순하면서도 우아한 여성미를 강조했다.
▶ 황정음-유이-이성경, 개성 살린 ‘시스루 & 미니’ 드레스 주목
황정음은 누드 톤의 레이스 드레스로 우아함과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했다. 풍성하게 부풀린 단발머리와 화려한 드레스가 의외의 조화를 이뤄 그녀만의 개성을 부각시켰다. 유이는 미니 드레스로 차별화를 줬다. 록시크적인 무드가 느껴지는 「블루마린」의 미니 드레스를 선택한 유이는 자신의 개성을 강조하면서도 우월한 몸매를 뽐내 일석이조의 효과 얻었다는 평을 얻었다.
이성경은 「구찌」의 2015 F/W 컬렉션을 선택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녀는 패션모델 출신답게 속옷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시킨 컬러의 시스루 톱과 레드 가죽 스커트를 착용해 재기발랄한 스타일링을 선보였다. 다소 과감한 스타일에 패셔너블하다는 반응과 과하다는 평이 공존하는 상황.
한편 서울드라마어워즈 2015는 드라마 부문 세계 최대 시상식으로 올해 48개국 212편의 작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경쟁부문 영예의 대상은 부헨발트 수용소에 있었던 사건을 모티브로 만든 독일의 ‘테이키드 어몽 올브스(Naked Among Wolves)’에게 돌아갔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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