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2015-09-13 |
[리뷰]디온 리, 실용적인 레드카펫 친화적인 컬렉션으로 주목
호주 출신 디자이너의 미국 패션 공습 경보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시즌에 주목받은 디자이너는 실용적인 섹시미로 남다른 레드 카펫 친화적인 컬렉션을 선보인 디자이너 디온 리다.
호주 시드니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디온 리(Dion Lee)는 단 2년동안 뉴욕패션위크에서 패션쇼를 선보였지만, 이미 뉴욕 패션 커뮤니티에서는 잘 알려진 디자이너다. 지난 10월 11일(현지 시간) 토요일 오후에 열린 그의 2016 봄/여름 컬렉션의 앞 좌석에는 그의 동료인 호주 출신 배우 젬마 워드를 비롯해 많은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쇼를 빛냈다.
그의 인기는 그의 독창적인 디자인 차별화에서 비롯되었지만 레드 카펫 스타들을 통해 유명세를 타고 있다. 카라 델레바인, 니콜라 펠츠, 마고 로비, 다이엔 크루거 사이에서 디온 리의 셀러브리티 클라이언트 리스트는 모델에서 배우로 변신한 셀럽들로 가득찼다. 디온 리의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한 드레스는 영화제나 심야 토크 쇼에 셉럽들이 자주 입고 등장하며 매번 대중들의 주목을 받았다.
비대칭 오버레이와 부드러운 실크로 가득찬 디온 리의 컬렉션들은 레드 카펫 드레스의 대명사가 될 정도로 셀럽들이 선호하는 편이다. 디온 리는 "나는 아주 감각적이고 미학적인 느낌으로 디자인하며 유니크한 오가닉 프로세스를 중시한다"고 말했다. 지금까지 그의 컬렉션은 우아한 미학적 스타일과 개성을 강조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 개성의 다양한 변수를 캡슐화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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