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9-09 |
디자인유나이티드, 홍대에 브랜드 최초 팝업스토어 개점
주요 타겟인 18~23세 고객 고려해 홍대 클럽거리 입성… 다양한 오픈 이벤트 진행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의
캐주얼 브랜드 「디자인유나이티드(DESIGN UNITED)」가
젊음의 상징 홍대에 입성한다.
영 트렌디 캐주얼(Young Trendy Casual) 브랜드 「디자인유나이티드」는
이달 10일부터 한 달여간 클럽 거리로 유명한 홍대의 와우산길에 브랜드 최초의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그 동안 이마트, 쇼핑몰, 아웃렛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사업을 펼쳐오던 「디자인유나이티드」의 새로운 도전이다.
「디자인유나이티드」가 홍대 진출을 선언한 이유는 주요 타겟층인 18~23세의 고객들에게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서다. 지금까지 ‘엄마들이 자녀를 위해 골라주는 브랜드’였다면 이제는 ‘10대~20대가 직접 고르는 브랜드’로 탈바꿈하려는 것.
올해 상반기 신제품들이 연달아 히트를 친 것도 홍대라는 새로운 도전을 가능하게 했다. 디즈니와 협업을 통해 제작했던 미키 티셔츠는 올해 상반기 두 번의 재생산에 들어갈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마블사와의 어벤져스 티셔츠 또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올해 F/W 시즌을 겨냥해 출시한 미키와 친구들 제품 역시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다.
이 같은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디자인유나이티드」는
홍대 팝업스토어에서 올 F/W부터 확 바뀐 제품들을 제대로 보여줄 계획이다.
기존 매장이 셔츠, 면바지 등 기본 아이템을 위주로 선보였다면, 홍대 팝업스토어는 보다 젊은 감각의 네오플랜 맨투맨 티셔츠, 항공점퍼, 후드 티셔츠, 트레이닝 세트 등을 주로 선보인다. 젊은 고객을 한눈에 사로잡기 위해 디스플레이에도 공을 들였으며, 매장
구성 역시 자유로운 홍대 거리의 분위기에 맞춰 기존 매장과는 차별화된 컨셉으로 꾸며졌다.
50여 평 규모의 널찍한 매장 공간에는 브랜드가 추구하는 스트리트
캐주얼 느낌을 살리기 위해 거리에서 볼 수 있는 건축물이나 구조물 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특히 이번
가을 컬렉션 테마인 ‘너만의 멋진 스타일을 찾아봐! (Get your
Swag on!)’에 걸맞은 스트리트 패션 감성을 블랙 & 화이트 컨셉을 통해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디자인유나이티드」는 브랜드의 첫 팝업스토어 오픈을 기념해 매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오픈 첫 주말인 12일 토요일에는 홍대 전역에서 배포되는 전단을 갖고
방문하는 선착순 고객 300명에게 생과일 자몽 주스를 증정하며, 전단을
갖고 방문해 제품을 구매할 경우 1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홍대 팝업스토어를 방문해 인증샷을 찍은 후 「디자인유나이티드」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DesignUnited.kr)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영화 ‘앤트맨(Ant
Man)’ 예매권 100매를 증정한다.
학생들을 위한 특별한 혜택도 제공한다. 10일 오픈일부터 학생증 제시
후 제품 구매 시 10%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지며, 매주
금요일에는 한정 초 특가 상품전을 통해 최대 70% 할인된 가격의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이 밖에도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에코백, 양말, 카드지갑 등의 사은품을 증정하는 다양한 사은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은경 「디자인유나이티드」 마케팅 담당자는 “홍대
상권에 맞는 젊고 톡톡 튀는 이색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과 좀 더 가까이 소통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의 컨셉에 맞는 지속적인 팝업스토어 운영을 통해 인지도를 높여 국내 대표 캐주얼 브랜드로 자리매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자인유나이티드」 홍대 팝업스토어는 9월 10일부터 10월 11일까지 운영되며, 좀 더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www.designunited.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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