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15-09-03 |
[패션엔 포토] 영화 ‘메이즈 러너 2’로 내한한 이기홍-토마스
할리우드 기대주 이기홍 “한국 방문, 내 집에 돌아온 기분”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하모니 볼룸에서 액션 SF 블록버스터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이하 '메이즈 러너2')’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주인공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메이즈 러너2’는 2014년 개봉해 개봉해 국내에서만 281만2421명의 관객을 끌어모았고 전 세계적으로 3억 4000달러 수익을 달성한 ‘메이즈 러너’의 두 번째 시리즈로, 한층 거대해진 스케일과 강렬한 액션으로 또 한번 흥행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이 영화에는 할리우드는 물론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는 한국계 배우 이기홍이 주연으로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기홍은 미국 연예 매체 피플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 4위에 오르는 등 할리우드에서 주목 받는 남자 배우 중 하나다. 그는 지금까지 할리우드 영화에서 한국인 캐리터로 가장 많은 분량을 소화하며 존재감을 발휘했다.
또 영화 ‘러브 액츄얼리’의 귀여운 소념 샘으로 사랑 받은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도 출연해 눈길을 끈다. 할리우드 대표 절친으로 유명한 이기홍과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이번 한국 프로모션까지 함께하며 아시아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 6살 때 미국 LA로 이민간 후 이번 영화로 24년 만에 한국을 찾은 이기홍은 “모국에 오니 내 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팬들의 뜨거운 환대에 감사하고, 우리에 대한 사랑만큼 영화에도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처음 한국을 방문한 토마스 브로디-생스터는 “한국 팬들의 환대가 뜨거워 놀랐다. 영화 홍보차 방문했지만 우리를 이렇게 반겨주고 좋아해줄 지 몰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영화 '메이즈 러너: 스코치 트라이얼'은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미로에서 탈출해 또 다른 세상 스코치에 도착한 러너들이 미스터리한 조직 위키드에 맞서 벌이는 생존 사투를 담은 작품이다. '메이즈 러너' 시리즈를 제작한 웨스 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딜런 오브라이언, 토마스 브로디-생스터, 카야 스코델라리오, 이기홍 등이 출연했다. 오는 17일 국내 개봉한다.
패션엔 취재부 / 사진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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