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8-28 |
이명신 디자이너와 만난 르윗, 어떻게 변신했을까?
‘레트로 우먼 인 파리’ 컨셉 15 F/W 프레젠테이션… 따뜻하고 여성스러운 프렌치 룩 주목
시선인터내셔널(회장 신완철)이 전개하는 클래식 미츠 컨템포러리 브랜드(Classic meets contemporary) 「르윗(LEWITT)」이 이명신 디자이너와 함께 재 탄생했다.
이번 시즌 「로우클래식」의 이명신 디자이너를 디렉터로 영입한 「르윗(LEWITT)」은 지난 27일 도산공원 인근 애슐린 라운지에서 2015 F/W 컬렉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이명신 디자이너는 「르윗」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컬렉션은 물론 비주얼, 인테리어, 온라인 컨텐츠까지 브랜드 전반을 멀티 디렉팅한다.
「르윗」의 15 F/W 컬렉션은 1960~70년대의 패션에서 영감을 받아 ‘레트로 우먼 인 파리(Retro Woman in Paris)’를 컨셉으로 여성의 아름다움을 재해석했다. 따뜻하고 여성스러운 프렌치 시크룩을 바탕으로 엣지 있는 스타일링을 제안했으며, 노스텔지어를 연상시키는 컬러와 소재를 사용해 소프트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보여줬다.
키 아이템은 와이드 팬츠와 에이라인 스커트, 흐르는 듯한 트렌치 코트, 니트 등이 제안됐다. 특히 슈즈, 가방, 액세서리 등 액세서리 라인을 강화해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서 완성도를 높였다. 「르윗」의 이니셜 ‘le’를 형상화한 세컨드 로고도 의상과 액세서리 등에 다양하게 활용돼 신선함을 더했다.
이번 프레젠테이션은 이명신 디자이너의 설명과 모델들의 미니 패션쇼 등으로 진행됐다. 프레스와 바이어를 비롯 스타일리스트 김성일, 배우 이영진, 미국 모델 겸 패션 피플 샤샤 오웬, 권문수·윤춘호 디자이너 등 패션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배우 이영진은 이번 시즌 르윗의 키 아이템인 더블 플라켓 트렌치코트와 스웨이드 스커트를 매치해 눈길을 끌었다. 그녀가 착용한 더블 플라켓 트렌치코트는 벌써부터 많은 셀러브리티들의 사랑을 받으며 올 가을 머스트 해브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르윗」과 이명신이 함께한 F/W 컬렉션은 전국 「르윗」 매장 및 홈페이지(www.lewitt.co.kr)에서 만날 수 있다. 「르윗」은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fashionn@fashionn.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