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5-08-25 |
보브, 셀러브리티 엄마와 함께 입는 아동복 'V주니어' 런칭
성인과 같은 디자인 커플룩으로 시밀러룩 트렌드 선도... 보브 매장 숍인숍 전개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최홍성)의 여성캐주얼 브랜드 「보브(VOV)」가 성인과 똑 같은 디자인의 아동복 라인을 선보인다. 「보브」는 아동복 라인 ‘V 주니어(V JUNIOR)’를 런칭하고 오는 28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팝업스토어를 오픈한다.
‘V 주니어’는 성인 브랜드 보브의 컨셉과 디자인이 동일하게 적용된 패션
아동복으로 8~13세(120~150사이즈)를 대상으로 한다.
「보브」가
주니어 라인을 출시하는 이유는 최근 들어 연예인 부모와 자녀가 함께 등장하는 프로그램이 많아지면서 가족 패션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공개된 연예인 가족들의 ‘커플룩’은 일반인들 사이에서 화제가 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미디어를 통해 소비자들의 패션에 대한 눈이 높아진 데 반해, 8~13세
아이들을 위한 감각 있는 아동복 브랜드가 아직 없다는 점도 주니어 라인 런칭의 배경이 됐다.
‘V 주니어’는 세련된
디자인의 오버사이즈 코트, 롱 카디건, 퍼 야상과 같은 아우터를
비롯, 함께 입을 수 있는 와이드 팬츠, 그래픽 스웨트 셔츠
등 총 25가지 제품이 출시된다. 성인과 같은 디자인으로
제작돼 엄마와 함께 커플 패션을 연출할 수 있다.
주요 상품의 가격대는 코트 299,000원, 롱 카디건 199,000원, 퍼
야상 499,000원, 와이드 팬츠 109,000원 등이다.
「보브」는
엄마와 함께 입는 아동복이라는 컨셉을 알리기 위해 최근 방송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패셔니스타 모녀로 주목 받고 있는 배우 변정수와 그녀의 딸 유정원
양을 ‘V 주니어’의 모델로 발탁해 화보를 제작했다. 화보 속에서 변정수와 유정원 양은 같은 디자인의 옷을 입고 패셔니스타 모녀의 매력을 한껏 발산했다.
‘V 주니어’는 브랜드
런칭을 기념해 이달 29일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변정수의 스타일링 클래스를 진행하고, 구매 고객에게 네일 스티커를 증정할 예정이다.
김주현 「보브」
마케팅 담당 과장은 “어른처럼 스타일리시한 옷을 좋아하는 자녀와 함께 세련된 커플룩을 입고 싶어 하는
엄마들을 위해 아동복 라인을 런칭했다”며 “아동복스럽지 않은
아동복으로 시장에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V 주니어'는 다음달 4일부터
전국의 「보브」 주요매장
내 숍인숍 형태로 만나볼 수 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fashionn@fashion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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