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0-07-23 |
「MCM」 시크한 럭셔리 선보인다
독창적이고 우아함, 세련된 감각 돋보여
성주그룹(대표 김성주)의 유러피언 뉴 럭셔리 브랜드 「MCM」이 지난 7월 22일 청담동 「MCM」하우스에서 올 F/W 컬렉션을 선보였다.
이번 F/W 컬렉션은 유럽 정통 스타일을 베이스로 한 아름다움과 풍요로움, 미에 대한 탐닉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됐다. 특히 이번 시즌의 기본 요소들은 「MCM」의 클래식한 요소를 바탕으로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미래지향적인 패션을 추구하지만 「MCM」만의 철학에 충실하도록 재해석됐다.
이번 컬렉션은 모던한 실루엣과 대담한 디테일이 공존하고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면서독창성과 우아함, 세련됨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MCM」은 이번 F/W에 최초로 선보이는 업그레이드된 뉴욕 컬렉션 라인인 ‘코냑 비제토스(Cognac Visetos)’는 브랜드 고유의 부드럽고 유연한 가죽에 클래식한 모노그램 프린트를 추가했다. 또한 사첼과 스몰 숄더 앤 호보, 쇼퍼 및 클러치-미니 숄더 등 다양한 백 스타일에 레오파드 프린트의 포니 헤어가 가미돼 유니크한 멋을 제안했다.
‘글램락(Glam Rock)’ 라인은 레트로적 미적 감각이 두드러진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가죽 소재로 강렬한 컬러감이 특징이다. 또한 이번 컬렉션이 지닌 고유의 럭셔리함을 1980년대의 미니어쳐 실루엣 트렌드로 재해석해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퍼 소재의 부드러운 촉감과 하드웨어적인 장식 디테일이 돋보이는 ‘몽골리안 아모르(Mongolian Amour)’, 크로코 문양의 소가죽과 솔리드 가죽의 콤비로 이루어진 ‘모카 럭스(Mocha Luxe)’, 고급스러운 골드 호일이 은은하게 처리된 이태리 수입 리자드 앰보로 만든 고가 라인인 ‘스파클링(Sparkling)’은 화려함을 더해준다.
또한 F/W에는 남성 컬렉션 라인도 강화해 선보일 예정이다. ‘트라메조(Tramezzo)’라인은 이탈리아 가죽과 로고 트림피의 조화가 시크한 디자인으로 크기에 비해 가벼운 장점과 자연스러운 쉐이프가 멋스럽다. ‘스트라이프 라이언(Stripe Lion)’은 크로스 라인과 빅사이즈 쇼퍼 스타일로 남성들이 착용하기에 편한 스타일로 구성됐다.
앞으로 「MCM」은 여성만을 위한 브랜드라는 이미지를 탈피하고 남성 라인에 대한 상품 확대와 함께 홍보?마케팅 활동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잔잔한 패턴과 신선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직수입 타이도 전개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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