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5-08-19 |
‘중국: 거울 나라의 앨리스’, ‘알렉산더 맥퀸’ 관람 기록 경신
현재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 아트에서 열리고 있는 ‘중국: 거울나라의 앨리스(China: Through the Looking Glass)’ 전시가 ‘알렉산더 맥퀸: 세비지 뷰티(McQueen: Savage Beauty)의 관람객 기록을 앞섰다. 지난 8월 16일 일요일(현지시간)까지, 671,234명의 방문객이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 아트의 최근 코스튬 인스티튜트 전시를 관람했다.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 아트의 역대 여덟전째로 많은 관객이 참관한 2011년 전시인 '알렉산더 맥퀸: 세비지 뷰티' 전시의 전설적인 성공 후, 일부 관계자는 이번 시즌의 코스튬 인스티튜트 전시 ‘중국: 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금전적으로 심각한 운영난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했었다.
그러나 '중국' 전시는 예상을 뛰어넘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국가 미학이 그들에 의해 조화를 이루는 방법을 포함, 서양 패션 디자이너들이 어떻게 중국으로 부터 디자인 영감을 받았는지를 고찰하는 이 전시에는 8월 16일 일요일 마감 기준으로 671,234명이 방문해 ‘알렉산더 맥퀸’ 전 기록인 661,509명을 능가했다고 뮤지엄 대변인이 밝혔다.
공정하게 말해서 '중국'은 더 긴 실행 시간을 주어졌다. '알렉산더 맥퀸' 전시는 원래 예정된 날짜보다 일주일을 연장해 2011년 5월 4일부터 8월 7일까지 개최되었다. 반면에 예정보다 3주나 연장된 '중국'은 5월 4일에 오픈해 오는 9월 7일에 종료된다. 지난 일요일날 '중국'은 '알렉산더 맥퀸' 전시보다 이미 9일이나 더 열린 셈이다.
그럼 무엇이 그렇게 인기 있는 전시회를 만들었을까? 첫 번째로 접근성이 용이했다는 점이다. 대변인은 '중국' 전시 규모는 16 갤러리의 3만 평방피트를 포함하는 '알렉산더 맥퀸' 전시 사이즈의 3배였기 때문에 라인이 없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메트로포리탄 뮤지엄 & 아트의 출석 수치는 사상 최고였으며, 비록 '알렉산버 맥퀸' 보여준 같은 풍부함이 없었지만 전시 자체는 넓어서 잘 보였다는 평가다. 무엇보다 미국과 함께 G2 국가로 성장한 중국에 대한 관심과 함께 중국 관광객과 미국 현지 화교들 여기에 아시아 국가의 관광객들도 가세해 많은 관객이 전시장을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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