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0-07-15 |
휴비스「에코에버」GRS 인증 획득
원사부터 원료까지 GRS 인증 받아
휴비스(대표 문성환)의 재생소재 「에코에버」가 네델란드의 친환경 인증 전문기관 컨트롤 유니언社로부터 'GRS(Global Recycle Standard)' 인증을 획득했다.
'GRS'는 섬유의 원료에서 원사, 원단 그리고 최종 제품에 이르기까지 각 과정별 재생섬유 함량을 표기하도록 한 국제 규격이다. 해외 유명 브랜드들은 'GRS' 인증을 재생소재 공급처 선정의 주요 기준으로 삼고 있다.
휴비스의 「에코에버」는 재활용 원사뿐만 아니라 원료인 칩까지 'GRS' 인증을 획득하며 친환경 재생 소재 시장의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휴비스의 「에코에버」는 모사인 삼양사가 직접 페트병의 수거 및 원료 공급을 진행하고, 휴비스가 원사를 생산한다.
이를 통해 페트병의 재활용 비중을 높이고, 이산화탄고 발생량과 석유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이러한 친환경적인 공정을 통해 종합적인 품질관리가 가능하며, 국내에서 유일하게 환경부가 수여하는 친환경 섬유 마크도 획득했다. 또한 「나이키」 공식 원사 공급 벤더로 인증 받아 이번 월드컵 대표팀 유니폼에도 사용됐다.
휴비스 FY본부 김만규 본부장은 “원사뿐만 아니라 재활용 칩의 품질까지 인정받아 해외 브랜드의 원사 요청 문의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며 “월드컵 경기복으로 인정받은 품질로 캐주얼, 아웃도어, 스포츠 등으로 활용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박석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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