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8-07 |
9월 패션잡지 키워드는 프라다, 플리츠, 백인여성, 그리고 젖은머리
프라다, 플리츠 그리고 백인 여성이 올 9월호 잡지 표지의 주요 키워드다. 여기에 젖은 머리와 헝클어진 머리는 보너스.
보통 잡패션지 업계에서 9월호는 패션의 1월호(September is the January in fashion)라고 불린다. 안나 윈투어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영화 '셈템버 이슈' 역시 9월호를 만드는 분주한 모습을 잘 보여준다. 즉 한해 성적이 9월호 광고 매출에 의해 좌지우지될 정도로 1년 중 아주 중요하다.
1년 중 가장 중요한 9월호이기 때문에 발행인은 보다 많은 광고를 유치하기 위해 분주하고 에디터들은 가을 패션의 키워드를 찾아 화보와 컨텐츠를 만든느라 분주한 일상을 보낸다. <보그>와 <엘르>와 같은 중요 매거진의 표지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미 공개된 표지를 통해 9월호 잡지 표지의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다.
먼저 거의 모든 잡지가 대부분 표지 모델로 백인 여성을 선택했다. 매년 반복된 어쩔 수 없이 반복되는 관행이라고 할지라도 '다양성의 부족'이라는 측면에서는 아쉬울 따름이다.
패션 트렌드 측면에서 보면, 플리츠와 러플이 <엘르> 영국판, <글래머>, <글래머> 영국판 등 일부 잡지에서 불쑥 나타났다. 프라다의 2015 가을/겨울 컬렉션도 이미 많은 표지에 등장했다. 케이티 페리(보그 일본판)와 로지 헌팅턴-휘틀리(하퍼스 바자 영국판)은 표지에서 서도 다른 컬러의 같은 드레스를 입고 있다. 커스틴 던스트(타운 & 컨트리)는 같은 컬렉션에서 선보인 엠파리어 웨이스트 탑과 셔츠를 입고 있다.
메이저 런웨어 뷰티 트렌드를 언급하면서 엠마 스톤, 커스틴 스튜어트, 다리아 워보이 등 몇몇 잡지의 스타들은 물에 젖은 헤어나 혹은 헝클어진 헤어 스타일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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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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