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8-05 |
'알렉산더 맥퀸: 세비지 뷰티' V&A 전시 런던에서 최고 관람 기록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오브 아트 미술관 전시 역사상 최고 참관 기록을 세웠던 '알렉산더 맥퀸: 세비지 뷰티' 전시가 지난 8월 2일 마감한 런던 V&A 뮤지엄 전시에서도 역대 가장 인기있는 전시회로 등극했다.
지난 2011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오브 아트가 오픈했을 때, 작고한 알렉산더 맥퀸의 작품을 모은 '알렉산더 맥퀸: 세비지 뷰티'가 오픈했을때 뉴요커들은 즉각적인 관심을 보였다. 5월 4일부터 8월 7일 자정에 마감된 이 전시회에는 총 661,509명이 관람했다. 뮤지엄에 따르면 역대 8번째로 가장 인기있는 전시였으며, 메트로폴리탄 뮤지엄 오브 아트의 코스튬 인스티튜드에서 열린 전시회 중 가장 많은 관객이 몰렸다.
그 기록적인 행진은 알렉산더 맥퀸이 태어난 런던의 빅토리아 & 알베트 뮤지엄에서도 계속되었다. 뉴욕 메트로폴리탄 전시를 보강해 올 3월 오픈한 '알렉산더 맥퀸: 세비지 뷰티'는 지난 8월 2일 마감했는데, 유료 티켓이 493,043장이나 판매되어 V&A 뮤지엄 사상 역대 가장 많이 방문한 전시회로 기록되었다.
이번 알렉산더 맥퀸 전시회는 2위를 한 전시회보다 133,544명이 더 방문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로 맥퀸 전시회를 제외한 역대 베스트 5는 '아르데코 1910=1939'(2003년), '웨딩 드레스 1775-2014'(2014년), '데이비드 보위 이즈'(2013년), '할리우드 코스튬'(2012년)등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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