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이슈 | 2015-08-05 |
이랜드, 액세서리까지 패션 전 영역으로 SPA 확장한다
의류, 신발, 생활용품에 이어 액세서리 SPA '라템' 론칭 ... 주얼리•시계•스몰백 등 4천여 제품 선보여
이랜드가 패션 사업 포트폴리오 완성을 위해 패션 전 영역으로 SPA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은 캐주얼, 여성, 이너웨어, 슈즈, 리빙 생활용품 SPA에 이어 액세서리 SPA 브랜드 「라템」을 론칭 한다고 밝혔다.
이랜드는 기존에 운영 중인 시계, 주얼리 브랜드 「로이드」, 「클루」, 「오에스티」 등의 상품 구성과 소싱력을 바탕으로 이랜드그룹의 핵심 영역인 SPA 브랜드 운영 노하우를 접목시켜 액세서리 SPA 브랜드 「라템」을 탄생시켰다.
국내 잡화 시장은 2012년도 7조원에서 2014년도 9.5조원으로 2년 사이 36%나 성장했다. 의류시장의 성장률이 5%에 그친 것에 비하면 7배나 높은 성장이다. 이에 따라 이랜드는 액세서리 SPA 「라템」을 통해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잡화 시장을 적극 공략, 패션 왕국으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액세서리 SPA 브랜드 「라템」은 목걸이, 팔찌, 반지 귀고리 등의 주얼리 부분에서부터 시계, 스몰백, 지갑, 파우치, 에코백, 남성잡화 등 패션 액세서리까지 총 4천여 가지의 상품을 한 곳에서 만나 볼 수 있으며, 다양한 패션 컨셉에 따라 잡화 아이템을 믹스하여 착용하는 ‘믹스매치족’을 메인 타겟으로 하고 있다.
「라템」은 오는 8월 15일 NC서면점 1호점 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핵심 상권에 10개 매장을 연이어 추가로 오픈 할 예정이다.
「라템」은 ‘나의 액세서리 코디네이터’ 라는 메인 슬로건 아래 유럽의 카페를 모티브로 한 스타일리시 한 쇼핑 공간을 선보이며 전문 VMD가 매달 새롭게 선보이는 풀코디네이션 스타일을 통해 패션 초보도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찾아 쉽게 코디 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또, 기존 액세서리 매장에는 남성용 아이템들을 부족하다는 남성 고객 피드백을 반영해 남성고객 관련 액세서리 조닝을 구성했다. 자칫 여성 고객에게만 집중 될 수 있는 액세서리 브랜드의 특징을 남성용 액세서리와 잡화 아이템을 강화해, 남녀 커플고객들이 함께 데이트를 즐기며 즐겁게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이랜드 관계자는 “액세서리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으로 패션스타일에 변화를 주고 포인트를 강조할 수 있는 효과적인 패션 아이템”이라며 “액세서리 SPA 「라템」은 머리부터 발끝까지 토탈 풀코디네이션 아이템들을 10만원 내 합리적인 가격으로 해결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액세서리 SPA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랜드는 연내에 「라템」을 중국 및 아시아 지역까지 진출시켜 현재 중국 내에 운영 중인 7300여 개의 직영매장 브랜드들과 시너지를 통해 글로벌 액세서리 SPA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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