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8-05 |
무조건 마른 몸매 'No', 운동하는 '머슬녀'가 늘고 있다
러닝, 피트니스 등 운동과 일상에서도 스타일링 가능한 '데일리 스포티룩' 인기
운동하는 여자, 일명 '머슬(muscle, 근육)녀'가 늘고 있다. 머슬녀에게 운동은 아름답게 몸매를 관리하는 것뿐만 아니라, 건강한 정신을 가꾸는 방법이다.
'머슬(muscle, 근육)녀'란 무조건 마른 몸매가 아닌, 운동을 통해 건강을 상징하는 근육이 있고, 운동으로 다져진 탄탄한 몸매의 아름다운 여성들을 지칭하는 신조어이다.
무더운 여름이지만, 더위를 피해 떠난 바캉스지에서도, 분주함을 피해 집콕(집에 콕 박혀 있는 신종 휴가)을 선택한 머슬녀에겐 주변 환경이 운동에 방해가 되지않는다. 러닝부터 피트니스, 요가, 필라테스 등 아웃도어와 인도어를 넘나들며 이들은 운동 삼매경에 빠진다.
운동으로 여름을 나는 여성들에게 '스포츠 패션' 역시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다채로운 컬러와 디자인으로 입는 이에게는 만족을, 보는 이에게는 부러움을 주는 것은 기본, 편안한 착용감에 흡습, 속건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소재가 더한다면 여름철 완벽한 스포츠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이와 같은 스타일은 최근 패션업계 메가 트렌드로 부상한 '스포티즘', '애슬레저'와도 일맥상통한다. 운동 중에도,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올 여름 여성들의 운동복은 일명 '데일리 스포티룩'으로 불리우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휠라(FILA)」는 데일리 스포티룩 연출을 위한 써머 시즌 아이템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여성들을 위한 스포츠 브라탑과 베스트, 스포츠 트렁크가 대표적. 러닝과 요가, 피트니스 등 운동 시 입기 좋은 '스포츠용 브라탑'은 다채로운 컬러와 디테일이 적용되어 보는 이의 시선부터 사로잡는다.
흐르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나고, 신축성과 냉감 기능을 갖춰 여름철 활발한 스포츠를 즐기는 머슬녀들에게 안성맞춤이다. 특히 땀이 많이 배출되는 부분은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를 사용해 착용 중 청량감을 배가시켰다.
3, 4부 길이의 '퍼포먼스 써머 트렁크' 역시 눈 여겨 볼만하다. 경량소재를 사용, 활동성이 우수한데다 조임끈이 부착된 허리밴드 덕에 운동 중에도 안정감 있는 착용이 가능하다. 비비드한 컬러로 패션성을 가미했다. 단독으로 입어도 좋고, 레깅스 착용으로 드러난 몸매가 부담스러울 경우 덧입어 착용할 수도 있다.
'플리스 베스트'는 나일론 트리코트 소재의 여성용 베스트(VEST). 부드러운 터치감과 냉감 소재 덕에 쾌적하고 멋스러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브라탑만 입기 부담스럽거나 가벼운 산책이나 러닝 시 걸쳐 입기 좋아 활용도가 매우 높다. 신축성 또한 우수해 격렬한 운동 중 착용해도 편안하다. 그레이 컬러의 베스트는 어떤 색상의 상, 하의와 매치해도 멋스럽고 자연스러운 스타일링이 가능한 것이 특징.
이에 대해 「휠라」관계자는 “여성들의 운동 열풍으로 스포츠 의류 역시 땀을 흡수하고 건조하는 ‘기능 중심의 트레이닝복’에서 ‘기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데일리 스포티룩’으로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며 “일상생활에서도 손쉽게 스타일링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포츠웨어는 애슬레저룩으로도 활용 가능한 일석이조의 아이템”이라고 설명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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