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8-05 |
슈퍼 모델 나오미 캠벨, 집행유예 선고 어필한 사연
슈퍼 모델 나오미 캠벨이 6년 전에 벌어진 사건과 관련해 지난 7월 31일 선고에 대해 6개월 집행유예 선고에 대해 어필할 예정이라고 한다.
시칠리아 법원은 2009년 8월 리파리 섬에서 니오미 캠벨과 그녀의 당시 남자 친구인 러시아인 블라디미르 도로닌의 사진을 찍으려던 포토그래퍼에 대해 폭행을 행사한 나오미 캠벨에게 유죄를 판결했다.
당시 나오미 캠벨 커플이 자신들의 요트를 정박시키고 지방 도시를 방문하기 위해 떠날 때 포토그래퍼 가에타노 디 지오바니가 그들을 찍기 시작했고 이에 나오미 캠벨이 핸드백으로 그를 때려 한 쪽 눈이 긁혀 회복 하는데 3일이 걸렸다고 한다.
지난 2013년 나오미 캠벨이 정식 재판을 요구했을 때, 가에타노 디 지오바니는 "나는 그녀에 대한 단지 몇장의 사진을 찍기 시작했는데 그런 폭력적인 반응이 나올 줄을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
법원 판결이 나오자 , 니오미 캠벨의 변호사는 인터넷 매체 <페이지 식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2009년 사건과 관련된 판결에 대해 다시 어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영국 스트리섬 출신의 슈퍼 모델 나오미 캠벨의 폭행으로 인한 유죄 선고는 이번이 세 번째다. 지난 2000년에는 휴대 전화로 자신의 개인 비서 조지나 갈라니스를 폭행해 유죄를 인정했고, 2001년에는 그녀의 전 가정부 아나 스코라비노를 폭행해 유죄를 인정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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