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8-04 |
MCM, 채널 애그노스틱 전략으로 옴니채널 강화한다
'버버리' 성장과 디지털 혁신 이끈 '존 더글라스' 최고 정보 통신 책임자로 영입
성주그룹이 전개하는 「MCM」이 옴니채널 전략을 위한 디지털 커머스(Digital-commerce) 시스템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MCM」은 IT 업계에서 유명한 존 더글라스(John Douglas)를 CIO(Chief Information Officer, 최고 정보 통신 책임자)로 임명하면서 본격적인 옴니채널 강화에 나섰다.
「MCM」의 디지털 커머스(Digital-commerce) 서비스는 미국과 한국, 그리고 전세계를 연결하는 쇼핑 서비스다. 현재 점진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커머스가 「MCM」의 새로운 럭셔리 마켓의 기회라고 보고 적극적으로 기반 시스템 구축에 나섰다.
소비자는 유통 채널을 따로 구분해서 인식하지 않는다는 '채널 애그노스틱(Channel-agnostic)' 전략에 따라 옴니채널의 강화에 돌입한 것.
「MCM」이 이번에 새롭게 영입한 최고 정보 통신 책임자 '존 더글라스'는 「버버리」에서 CTO(Chief Technology Officer, 기술 담당 최고 책임자)를 지낸 인물로, 기술이 브랜드와 비즈니스를 변화시키는 방법에 대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당시 「버버리」가 세계적인 성장과 디지털 혁신을 이루는 데 있어서 주도적인 역할을 한 바 있다.
앞으로 존 더글라스는 「MCM」의 CIO로서 비즈니스 프로세스 변화의 완성과 테크놀로지 통합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그는 조직 기반 시스템과 SAP시스템의 구축부터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 사이트의 지속적 발전과 진화를 위해 SAP, 세일즈포스, 버라이존, 그리고 애플사(社)와 같은 전 세계 핵심 파트너사들과의 작업을 기획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MCM」의 발전과 차세대 마켓 확보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MCM」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 대해 파올로 폰타넬리 「MCM」 글로벌 CEO는 “테크놀로지는 우리 고객들이 채널이나 위치에 상관없이 「MCM」의 경험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게 하는 열쇠다. 이 중요한 비즈니스 변화를 겪으며 더글라스가 사업상의 뛰어난 장기적 성과를 줄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현실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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