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7-31 |
스텔라 맥카트니, 2016 리오 올림픽 위해 아디다스로 컴백
유명한 영국 디자이너 스텔라 맥카트니는 영국 국가 대표 팀을 위한 공식 유니폼을 디자인하기 위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맡았던 역할을 되풀이할 것으로 보인다.
2016년 리오 데 자네이로 올림픽이 열리기 까지는 아직 371일이나 남아 있다. 하지만 올림픽에 참가하기 위해 구슬 땀을 흘리는 선수들이나 지도자, 그리고 가족들의 마음 속에는 이미 리오 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 온 느낌일 것이다.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스텔라 맥카트니가 디자인한 영국 국가 대표팀 유니폼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음에 따라, 영국 패션의 ‘잇’ 디자이너는 두 번째 라운드를 위해 다시 돌아왔다. 지난 7월30일(현지 시간), 아디다스는 스텔라 맥카트니가 2016년 리오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 게임에 참가하는 모든 영국 국가 대표팀 선수들을 위한 경기복과 오프-듀티 의상을 포함한 공식 유니폼을 다시 디자인하기로 합의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12년에 아디다스가 출시한 세련되고 절제된 영국 국가 대표 팀 유니폼을 복제한 아이템은 영국 전역에 걸쳐 놀랄만한 판매율을 보어 영국에서“역대 가장 성공적인 올림픽 아이템”반열에 올랐다. 스텔라 맥카트니는 지난 2014년 4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임명된 후, 아디다스가 섭외한 다이빙 선수 톰 데일리부터 사이클 선수 리지 아마스테드 까지 다수의 영국 선수들과 함께 유니폼에 대한 여러 번에 걸친 성능 테스트와 피트 백을 거쳤다. 한편 2016 리오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을 위한 스텔라 맥카트니의 풀 세트는 2016년 4월에 공개될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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