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07-30 |
서머 패션 완성하는 모자 스타일링 TIP… 버킷햇-메쉬캡으로 포인트를
자외선 차단은 물론 개성 표현할 수 있어 일석이조… 올해는 독특한 패턴과 컬러 인기
무더운 여름에는 더위를 피하기 위한 복장만을 생각하다 보니, 단조롭고
포인트가 없는 스타일링이 연출되곤 한다. 이 때 간단하게 스타일의 변화를 줄 수 있는 방법은 '모자'. 여름 필수 아이템인 모자는 자외선 차단 기능은 물론 가벼운
옷차림에 포인트가 되어 다양한 느낌의 룩을 연출할 수 있는 일석이조 아이템이다.
# 심심한 데일리 룩, 버킷햇으로
패셔너블하게
올 해 가장 트렌디한 모자를 꼽으라면 단연 버킷햇을 들 수 있다. 버킷햇은 특유의 디자인과 분위기로 단조로운 데일리 룩에 포인트를 줄 수 있다. 하지만 독특한 디자인만큼 활용하기 부담스러워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데, 이럴 땐 어두운 단색 계열의 기본 버킷햇을 시도해보는 것이 좋다. 블랙, 네이비와 같이 어두운 컬러는 밝은 컬러에 비해 자외선 차단율이 높으며, 베이직하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누구나 거부감 없이 착용할 수 있다.
개성을 살리고 싶다면 플라워 패턴이나 레터링이 가미된 모자를 선택해보자. 특히
서머 컬러의 정석이라 불리는 화이트와 블루 컬러의 레터링은 보는 사람까지도 시원하게 만들어준다. 조금
더 발랄한 느낌을 원하는 여성들은 챙 부분이 프릴로 된 아이템을 선택해 여성미를 살려보자.
# 화려한 바캉스 룩, 메쉬캡으로
산뜻하게
휴가지에서 모자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아이템이다. 특히 챙이 긴 캡 모자는 햇빛을 가려 시야를 확보해 주는 역할을 한다. 그 중 메쉬캡은 통풍성이 뛰어난 만큼 야외 활동이 많은 바캉스에 제격이다.
화이트 컬러의 메쉬캡은 화려한 바캉스 스타일링을 과도하게 만들지 않으면서도 전체적인 룩을 밝게 만들어줘, 스트라이프나 트로피컬 패턴 등 휴양지의 무드를 살린 아이템과 함께 연출하는 것이 좋다. 컬러감 있는 모자의 경우, 상의는 무채색 계열로 매치한 뒤 하의를
모자와 톤온톤으로 연출해 컬러의 균형을 맞춰주면 더욱 세련된 바캉스 룩을 연출할 수 있다.
「MLB」 마케팅팀 관계자는 “계속되는 더위와 휴가철을 맞아 시원하면서도 개성을 표현할 수 있는 액세서리인 모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자신만의 스타일을 추구하는 이들이 늘어남에 따라 이번 시즌에는 독특한 패턴과 컬러감 있는 모자들이 더욱 사랑 받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제공: 나일론, 엠엘비(MLB)>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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