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일 | 2015-07-29 |
마시모두띠 15 F/W 컬렉션, 70년대 명작 영화에서 영감을
2015 F/W 프리뷰 진행… 보헤미안 스타일과 정장 라인 등 트렌디하면서도 우아한 스타일 돋보여
「마시모두띠」가 2015 F/W 컬렉션을 공개했다.
「마시모두띠」는 24일 청담동 레스빠스71에서 15 F/W 프리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컬렉션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1970년대 명작 영화에서 영감을 얻었다. 프린지 장식의 스웨이드 원단부터 코듀로이 팬츠와 패턴 셔츠, 데님과 가죽 등 「마시모두띠」의 시그니처 아이템들이 업그레이드돼 트렌디하면서도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브라운과 카멜을 중심으로 퍼플과 씨 루, 브라이트 그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색상이 혼합되고 서로 다른 소재들과 함께 어울려 따뜻하면서도 편안한 룩이 완성됐다.
남성 컬렉션은 프린트와 다양한 스타일의 혼합으로 정의됐다. 모던함과 우아함이 결합되고, 새로운 형태와 옛 형태가 조화를 이뤄 평화로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여성 컬렉션은 스커트와 롱코트, 가죽재킷 등 부드러운 소재들의 제품이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광고 캠페인도 주목된다. 사진작가 마리오 테스티노(Mario Testino)와 톱 모델 카메론 러셀(Cameron Russel)과 션 오프리(Sean O’pry)가 참여한 「마시모두띠」의 이번 캠페인은 미니멀한 정장과 보헤미안 스타일의 의상 등 전형적인 가을 의상을 뛰어넘는 다양한 패션 스타일링이 돋보인다.
한편 「마시모두띠」는 1985년 남성패션 브랜드로 런칭된 이래 1991년 인디텍스 그룹에 인수된 이후, 1995년부터 여성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또 2003년부터는 Boys & Girls 라는 브랜드로 아동복 라인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0년 첫 선을 보였으며, 현재 신사동 가로수길과 강남대로, 여의도 IFC몰, 삼성동 파르나스몰, 잠실 롯데월드몰, 인천 스퀘어원, 일산 원마운트에 매장을 운영 중에 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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