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5-07-24 |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위원장, 몽블랑예술후원자상 수상
몽블랑문화예술후원자상 시상식 개최… 김 위원장 1만5천유로 연극인 복지지원 위해 기부
제24회 몽블랑문화예술후원자상 한국 측 수상자로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이 선정됐다.
몽블랑코리아는 23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 24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시상식(Montblanc de la Culture Arts Patronage Award)'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루츠 베뜨게 몽블랑 문화재단 이사장은 “몽블랑은 1992년부터 문화예술발전에 기여하고 노력해 온 문화예술 후원자에게 경의와 감사를 표하기 위해 시상하고 있다”며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한국영화에 주목했으며, 이에 10여 년간 한국영화 발전에 기여한 김동호 위원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수상 후 "몽블랑의 만년필이 역사를 기록하는 대표 필기구였다면, 저에게 있어 영화는 많은 분들의 인생을 기록한 것이다"라며 “상금 1만5000유로(1900만원)를 예술문화 캠페인, 특히 생활이 어려운 연극인 복지를 위해 기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몽블랑문화예술원자상은 한국을 비롯 중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일본 등 11개국에서 개최된다.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자들에게는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펜(Patron of Art Edition)'을 비롯 1만5000유로의 문화예술 후원금이 수여된다.
이날 몽블랑코리아는 한국 지사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만년필과 시계 시장을 중심으로 럭셔리 브랜드 내 남성 액세서리 시장 리더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몽블랑코리아는 올해 400개 이상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한국어 웹사이트 개편 및 SNS 채널 강화 등 디지털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국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에 더욱 힘쓸 방침이다. 또힌 백화점과 면세점, 홀세일 등 유통채널을 세분화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제24회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 펜’인 루치아노 파바로티 리미티드 에디션 3종이
국내 최초로 공개됐다. 그 중 루치아노 파바로티 리미티드 에디션 98은
전 세계적으로 단 98자루만 한정 생산해내며 가치를 더욱 높였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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