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7-20 |
2015 F/W 오뜨 꾸띄르 패션위크 베스트 드레스 37
럭셔리 패션하우스의 장인정신이 집약된 꾸띄르드레스. 2015 F/W 파리 오뜨 꾸띄르 컬렉션에서 선보인 다양한 드레스 중에서 가장 눈길을 모은 37벌의 베스트 드레스를 소개한다. 조만간 할리우드 배우의 레드카펫에 등장할지도 모르는 드레스들을 미리 만나보자.
보통 유럽의 하이-엔드 패션은 맞춤복을 뜻하는 오뜨 꾸띄르와 기성복(레디-투-웨어)를 뜻하는 프레타포르테와 나뉜다. 오뜨 꾸띄르가 먼저 태어났고 이어 합리적인 가격대의 기성복인 프레타포르테가 탄생했다.특히 오뜨 꾸띄르 컬렉션은 파리에서만 열리는 행사로 거의 레드 카펫에 등장하는 드레스를 미리 보여주는 고급 패션쇼라고 보면 된다.
일반인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이들 패션위크를 스포츠 대회와 비교했을 때 만약 파리 패션위크가 세계적인 슈퍼 볼 대회라면, 파리 오뜨 꾸띄르 패션위크는 올림픽이다. 인터내셔널 패션위크는 남여성복으로 나뉘에 매년 뉴욕,런던,밀라노,파리에서 열리지만 오뜨 꾸띄르 패션위크는 오직 파리에서만 열린다. 물론 비싼 드레스 가격과 비 대중성으로 인해 옛날 만큼 인기는 없지만 여전히 디자이너들에게 영감을 주며 기성복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 패션 올림픽에는 단지 패션업계의 엘리트만이 치열한 각축전을 통해 무대에 참가한다. 오뜨 쿠틔르 패션 위크에서는 복잡한 핸드-스티치 주문 제작 작품들이 튤과 레이스, 그리고 티하나없이 깨끗한 비즈 장식으로 레이어드되어 살아 움직인다.
그 결과 생기 넘치는 반짝이는 한송이 꽃 같은 드레스가 런웨이를 질주하고 쇼장에 들어서면 사람들은 걸음을 멈추고 너무도 눈부신 드레스에 시선을 빼앗겨 버린다. 이들은 엘리 사브, 베르사체, 샤넬의 칼 라거펠트와 같은 마스터 디자이너들에 위해 파리와 이탈리아 매장에 디스플레이되고 있는 드레스들이다. 관객들의 시선을 끈 베스트 꾸띄르 드레스 37벌을 통해 꾸띄르 드레스의 진수를 감상해 보자. 비록 너무 비싼 가격 때문에 살 수는 없지만 적어도 패션이 주는 판타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
Alexader Vauthier
Atelier Versace
Chanel
Christian Dior
Elie Saab
Giambattista Valli
Giorgio Armani Prive
Jean Paul Gaultier
Lan Yu
Masion Margiela
Ralph & Russo
Schiaparelli
Ulyana Sergeenko
Valentino
Zuhair Murad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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