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앤토크 | Fashion Editor Eva Chen | 2015-07-18 |
전 <럭키> 편집장 에바 첸, 인스타그램에서 새 둥지를 틀다
전 <럭키> 매거진 편집장 에바 첸이 인스타그램의 패션 파트너십 팀장(head of fashion partnerships)으로 임명되어 인상적인 새로운 직업을 가지게 되었다.
에바 첸의 <럭키>에서 인스타그램으로의 이동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특히 그녀의 사진 공유 앱의 인기와 미디어 환경 채널의 변화를 감안하면 당연한 행보로 보이기도 한다. 에바 첸은 자신의 '데일리 자동차 뒷 좌석 스타일(daily back-of-the-car style)'에 자신의 신발과 핸드백 등 수많은 진열품을 다룬 게시물로 유명해지기 시작했고 그 과정에서 '스트리트 스타일 스타'가 되었다. 현재 그녀의 인스트그램 팔로어는 39만명을 거느리고 있다.
그녀는 "인스타그램 본부에서 패션 파트너십 팀장으로서 일하게 되었고, 인스타그램의 우수한 팀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흥분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자신의 여섯살 난 딸 렌과 더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고 하며 사세가 기운 <럭키>매거진을 떠난지 약 3개월만에 자신에게 맞는 새로운 직업은 찾은 셈이다.
<럭키> 매거진은 에바 첸이 재임했던 18개월 동안 수많은 극적인 변화를 겪었다. 우선 인쇄매체 카운터 파트너와 첫 e-커머스 목적지인 럭키 그룹을 만들기 위해, 콘데 나스트와 합작으로 e-커머스 플랫폼 비치민트(BeachMint)에 의해 인수되었다. 그런 다음, 이전의 월간지는 분기별로 발행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몇 달 후 잡지를 완전히 접을 것이라는 발표가 그 뒤를 따르면서 그녀는 <럭키>를 떠나게 되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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