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7-16 |
컨버스 원스타, 크러쉬와 뮤직비디오 콜라보레이션
‘원스타 X 크러쉬 스페셜 뮤직비디오’ 공개… 컨버스 컨스 원스타 프로 버전으로 재탄생
스니커즈 문화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컨버스(CONVERSE)’가 오늘인 힙합 아티스트 크러쉬(CRUSH)와 콜라보레이션 뮤직비디오를 15일 공개했다.
‘원스타 X 크러쉬 스페셜 뮤직비디오’는 지난 7월 9일에 처음 공개된 이래 현재 각종 온라인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크러쉬의 싱글 앨범 ‘오아시스(Oasis)’ 오피셜 뮤직비디오에 이은 두 번째 버전으로, 그 동안 국내에서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원스타가 1970년대 오리지널 실루엣의 복각판인 ‘컨버스 컨스 원스타 프로’로 다시 태어난 것을 알리기 위해 특별히 제작됐다.
이번 뮤직비디오 프로젝트는 그 동안 다양한 뮤직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던 컨버스가 처음으로 시도한 단독 솔로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스트리트 컬처, 스케이트 문화를 이끄는 컨버스와 블랙 뮤직을 기반으로 다양한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힙합 아이콘 크러쉬와의 만남만으로도 이슈를 불러모으고 있다.
기존 ‘오아시스’에서 크러쉬가 자신이 갈망하는 여인을 ‘오아시스’에 비유했다면, ‘원스타 X 크러쉬 스페셜 뮤직비디오’에서는 이상형이자 영감을 주는 뮤즈를 ‘단 하나의 별, 원스타(ONE STAR)’에 빗대어 차별화하게 표현한 것이 감상 포인트로, 크러쉬는 원스타에 반해 헤어나올 수 없다는 내용을 은유적으로 가사에 담아냈다. 특히 가사 중 ‘무릎까지 올라오는 니삭스, 레트로한 스타일 헐렁한 농구 티셔츠와 스케이트 보드, 그리고 스웨이드 스니커즈를 신는’ 스타일은 바로 70~80년대 레트로 문화의 아이콘이었던 ‘보드 걸(Board Gilrs)’로 자신의 뮤즈로 뮤직비디오에 담아 원스타 만의 새로운 패션과 문화를 제안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국내에서 유명한 스케이트 보더, 롱보더들이 대거 출연해 질주하는 롱보드 위에서 원스타를 신고 아슬아슬하게 스텝을 밟는 패셔너블한 보드 걸의 롱보드 라이딩은 물론, 스케이트 보더들의 화려하고 다양한 퍼포먼스를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더불어 천재 스케이트 보더로 알려진 ‘제이슨 최(Jason choi)’의 박진감 넘치는 고난도 퍼포먼스도 엿볼 수 있다.
한편 출시 직후부터 완판 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는 컨버스 컨스 원스타 프로는 아이코닉 실루엣을 유지하면서도 스케이트 보더들의 의견을 반영해 오리지널 미학에 충실한 경량성 스웨이드 스니커즈로 새롭게 태어났다. 레드, 옐로우, 라이트 그레디, 블랙, 네이비 등 다섯 가지 컬러로 출시됐으며, 전국 컨버스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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