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 NEW | 2015-07-16 |
[공모] 글로벌 패션 디자인 공모전 '패션 크라우드 챌린지'
전세계 대중들이 직접 평가하는 신개념 글로벌 패션 디자인 공모전 개최
전세계 대중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우승자를 선정하는 글로벌 패션 디자인 공모전 ‘패션 크라우드 챌린지(Fashion Crowd Challenge, 위원장 조광수, 이하 FCC)가 개최된다.
패션과 집단지성 테크놀로지를 결합해 패션업계의 새로운 장을 열고자 기획된 이번 공모전은 소수의 명품 브랜드가 주도하는 환경 속에서 대중의 지지를 받은 진정한 디자이너를 발굴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FCC는 전세계 누구라도 접수할 수 있으며, 오는 9월 10일부터 fashioncrowdchallenge.com에서 디자인을 출품이 가능하다.
참여하는 디자이너들은 누구나 대중과 직접 소통할 수 있으며, 자신의
작품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받아볼 수 있다.
이번 공모전 참가를 원하는 디자이너들은 9월 10일부터 10월 7일까지 FCC 홈페이지에서 작품사진과 동영상으로 작품을 출품하면 된다. 여성·남성·아동·시니어 카테고리를 선정하고 의류·속옷·잡화·주얼리 등 분야를 골라 자신의 작품을 출품할 수 있다. 작품에 대한 상세설명은 어떤 언어로든 입력 가능하다.
선발방식은 기존의 디자인 공모전과 달리 집단지성 테크놀로지에 기반한 자체 알고리즘을 활용해 업계 전문가는 물론 일반 대중과 디자이너들이 직접 우승자를 선택할 수 있게 했다. 10월 8일부터 15일까지 대중들의 투표가 진행되며, 모든 결과는 FCC 홈페이지를 통해 매일 공개된다.
상금은 총 25만 달러이며, 최종 우승자에게는 브랜드 런칭 및 운영지원자금 10만 달러가 수여된다. 또 입선자들에게는 지원금을 비롯 관련 행사 참여 및 글로벌 패션 잡지 화보 촬영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조광수 FCC위원회 위원장은 “FCC가 패션의 참된 의미를 되새겨보고, 패션업계에 가치를 더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대중의 취향과 개성을 존중하는 디자인을 출품하는 우수 디자이너들을 발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FCC는 오는 8월 제1회 FCC를 개최하고, 전 세계 소비자 및 디자이너들과 패션업계의 현주소를 유쾌하게 알아보는 ‘타임 투 띵크(Time to Think)’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패션 업계 관계자와 예비 디자이너, 모델, 사진작가, 라이프스타일 전문가 등 다양한 사람들과 함께 진정한 패션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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