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7-16 |
리한나, 이제는 양말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신발 브랜드 푸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리한나가 양말 브랜드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되었다. 과연 환상의 궁합일까?
리한나의 최신곡 '비치 베터 해브 마이 머니(Bitch Better Have My Money)'를 듣다보면 리한나가 경리과에서 무슨 문제가 있는지 의심하게 만든다. 노래 제목을 직역하면 'XX아, 낸 돈을 가지는 게 좋을 걸!'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몇달동안 그녀가 행한 수많은 패션 관련 활동을 고려했을 때 노래는 노래일 뿐 여전히 그녀는 잘 나가는 듯 하다.
어쨌든 그녀는 최근 몇달 동안 푸마의 크리에이티브 디랙터로서 서명한 것 외에도 디올 캠페인의 주인공으로 등장했고, 주얼리 디자이너 재키 에이슈(Jacquie Aiche)와 함께 주얼리 타투 스티커 'RIHANNA X JA TEMPORARY TATTOS)를 선보였고, 최근에 런칭한 자신의 의류 라인 '스쿨 킬스'에서도 일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아트와 운동 스트리트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에지 양말 브랜드 스텐스(Stance)의 컨트리뷰팅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하고 있다.
이미 리한나는 하임(Haim), 엘렌 아이버슨(Allen Iverson), 밤비 노스우드-블리스(Bambi Northwood-Blyth) 등이 포함된 '펑크 &포잇츠(Punks & Poets)라 불리는 스텐스의 홍보 대사의 엘리트 그룹에 합류하고 있었다. 리한나는 스텐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여러 시즌 동안 양말 시그너처 여성복 컬렉션을 디자인할 예정이다.
'머더 리 로트(Murder Rih Wrote)'라 불리는 멀티미디어 프린트의 그녀의 첫 리미티드-에디션은 무릎 위 버전과 함께 남성과 여성을 위한 크루 하이트(crew height)로 출시된다. 리한나의 슈퍼 팬들을 위해 스탠스의 웹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는 크로 세트는 세 개의 양말을 하나로 묶어 단 1,500 세트만 생산하는데, 개별적으로 번호가 매겨진다. 이것은 스텐스가 리한나 파트너십으로 약속한 많은 디자인 중에서 단지 첫번째일 뿐이다. 그녀의 첫 풀 컬렉션은 9월에 선보일 예정이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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