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7-10 |
상반기 모바일 구매 1위는 ‘티셔츠’, 패션상품 강세
이베이코리아 상반기 쇼핑 결산 결과 티셔-노트북-기저귀 순… 패션·디지털가전 압도적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대표 변광윤)가 올해 상반기(1월1일∼6월30일) 모바일 쇼핑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가장 인기 있었던 품목 1는 티셔츠, 2위는 노트북, 3위는 기저귀로 조사됐으며, 이어 원피스, 러닝화·운동화, TV, 분유, 물티슈, 쌀, 냉장고의 순으로 판매량이 높았다. 1~3위 품목은 G마켓과 옥션에서 모두 3위 안에 속했다.
특히 상위 10위 카테고리 중 패션, 디지털가전, 육아 상품이 9개를 차지해 모바일 쇼퍼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패션 품목에서는 티셔츠, 원피스, 운동화가 10위 안에 올랐으며, 디지털가전군에서는 노트북, TV, 냉장고 등 대형 가전 판매가 많았다. 육아용품은 기저귀, 분유, 물티슈가 순위에 올랐다.
G마켓에서는 재킷·코트, 옥션에서는 남성 등산복이 각각 10위 안에 들었으며 옥션에서는 쌀, 국내산 과일 등 식품이 10위 내 포함됐다.
한편 G마켓과 옥션 모두 상반기 모바일 판매 비중이 크게 늘었다. G마켓과 옥션의 6월 통합 모바일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87% 늘어 총 매출의 42% 비중을 차지했다. 상반기 동안 모바일 매출은 꾸준히 증가했으며, 메르스의 영향을 받았던 6월에는 G마켓의 모바일 매출 비중이 50%를 넘어서기도 했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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