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 2015-07-10 |
반스 X 엘리 키시모토 ‘리빙 아트(LIVING ART)’ 협업 컬렉션
반스가 영국 디자인 하우스 엘리 키시모토와 협업해 ‘리빙 아트(LIVING ART)’ 컬렉션을 런칭한다. 독창적이고 강렬한 프린트로 유명한 엘리 키시모토는 이번 협업 컬렉션에서 자신의 아이코닉 프린트는 물론 반스의 시그니처 패턴을 재해석해 다채로운 프린트의 실험을 선보였다.
정통 액션 스포츠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반스(Vans)」가
영국 디자인 하우스 엘리 키시모토(Eley Kishimoto)와 협업으로 ‘리빙 아트(Living Art)’ 컬렉션을 출시한다.
엘리 키시모토는 강렬한 프린트 패턴으로 잘 알려진 영국 디자인 하우스다. 마크 엘리(Mark Eley)와 와카코 키시모토(Wakako Kishimoto) 부부는 1992년 엘리 키시모토라는 이름으로 디자인 하우스를 영국에 설립했고, 그들의 독창적이고 강렬한 프린트들은 바로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반스」와 엘리 키시모토의 협업 컬렉션 ‘리빙 아트’는 잘 알려진 플래시(Flash) 패턴은 물론 「반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와플 솔(Waffle Sole)과 체커보드(Checkerboard)
패턴에서 영감을 받아 재해석된 패턴을 사용해 의미를 더했다.
'The Vans x Eley Kishimoto' 컬렉션은 ‘리빙 아트(Living Art)’라는 컨셉 아래 총 7종의 풋웨어와 7종의 어패럴과 액세사리 등 ‘토-투-헤드(Toe to Head)’ 컬렉션으로 구성됐다. 디자인 하우스답게 프린트 별로 제품들을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엘리 키시모토를 대표하는 아이코닉한 플래시 프린트는 클래식 슬립온과 스케이트하이(Sk8-Hi)에 적용됐고, 반팔 티셔츠, 레글런 티셔츠, 백팩, 양말 아이템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또 「반스」 브랜드의 심벌 중 하나인 와플 패턴은 일차원적인 프린트가 아닌 삼차원적인 프린트로 재해석되어 에라(Era) 실루엣에 적용됐다.
이번 컬렉션을 위해 디자인된 범피 로드(Bumpy Road) 프린트는
어센틱(Authentic)에 적용됐다. 반스」를
상징하는 체커보드 패턴은 엘리 키시모토에 의해 완전히 재해석되어 트라이벌(Tribal)에서 모티프를
얻은 ‘드럼 프린트(Drum Print)’로 재 탄생됐다. 이 프린트는 스케이트하이 슬림(Sk8-Hi Slim)과 클래식 슬립온
실루엣에 적용돼 여성 제품으로만 출시된다.
'The Vans x Eley Kishimoto' 컬렉션 런칭을 기념해 엘리 키시모토 부부가 직접 한국을 방문한다. 엘리 키시모토 부부는 컬렉션이 런칭되는 17일, 「반스」 압구정 스토어에서 진행되는 프린트 더 하우스(Print the House) 이벤트에 참여해 국내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런칭 다음날인 18일에는 엘리 키시모토가 직접 진행하는 스크린 프린트 워크숍도 열린다. 이 워크숍에서는 엘리키시모토 부부의 디자인 철학은 물론 스크린 프린팅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스크린 프린트 워크숍은 「반스」 페이스북(www.facebook.com/vans)에서 7월 10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한편 「반스」와 엘리 키시모토의 ‘Living Art’ 컬렉션은 선정된 15개 「반스」 스토어에서 7월 17일(금) 독점 발매된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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