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패션 | 2015-07-09 |
[패션엔 포토] 전지현-하정우-이정재 ‘암살’ 주역들의 ‘수트의 정석’
청계천 ‘암살의 밤’ 행사 참석한 배우들… 레드 카펫 방불케 하는 패션센스 선보여
영화 '암살'의 배우들이
관객들과 직접 호흡하는 '암살의 밤' 레드카펫 행사가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린동 청계광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최동훈 감독을 비롯 배우 전지현, 하정우, 이정재, 이경영, 김혜숙, 오달수, 조진웅, 최덕문 등 주요 배우들이 총출동해 관객들과 만남을 가졌다.
배우들은 야외에서 펼쳐진 쇼케이스임에도 불구하고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패션을 선보여 환호를 받았다.
전지현은 십자무늬가 도트처럼 들어간 매니시한 수트에 화이트 시스루 블라우스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넥타이처럼 연출한 긴 스카프가 남다른 패션센스를 보여준다. 하정우는 리넨 소재의 올리브 그린 수트와 화이트 옥스퍼드화를 매치해 시원하면서도 여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이정재는 체크 쓰리 피스 수트를 착용해 클래식한 신사의 매력을 과시했다.
한편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영화로 오는 22일 개봉 예정이다.
패션엔 취재부 / 포토 최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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