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7-03 |
스티븐 마이젤의 리얼리즘, 미우미우 2015 F/W 캠페인
스티븐 마이젤의 손에서 탄생한 미우미우 2015 F/W 캠페인은 뉴욕의 거리를 배경으로 ‘주관적인 현실(Subjective Reality)’이라는 주제를 표현했다. 계산된 연출이 아닌 군중 속 모델의 자연스러운 찰나를 포착한 촬영 방식은 미우미우의 레트로 감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로맨틱한 감성의 여성복 미우미우(Miu Miu)의 F/W 2015-2016 캠페인 이미지가 공개됐다.
스티븐 마이젤(Steven Meisel)의 손에서 탄생한 이번 캠페인은 뉴욕의 거리를 배경으로 즉흥적인 촬영기법을 사용해 눈길을 끈다. 한 명의 모델을 제외하고 모두 배우로 캐스팅한 이번 광고는 도시 군중 속을 활보하는 모델들을 통해 미우미우의 매력을 극대화시켰다.
이번 캠페인은 피사체를 중심에 두는 전통적인 촬영이 아닌 군중 속의 일부로 포착하거나, 차 안에서 거리를 걷는 모델의 찰나를 촬영하는 방식을 통해 ‘주관적인 현실(Subjective Reality)’이라는 캠페인의 주제를 반영했다. 촬영 장소와 상황 설명이 들어간 각각의 광고 컷은 하나의 사진 작품처럼 스토리를 담고 있는 듯 하다.
이번 시즌 미우미우는 1970~80년대의 레트로 감성을 바탕으로 컬러풀하면서도 걸리시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스트리트 스냅샷처럼 자연스럽게 연출한 캠페인은 이번 시즌 미우미우 컬렉션의 레트로 감성을 더욱 부각시키는 듯 하다.
한편 미우미우의 F/W 2015-2016 캠페인의 모델로는 떠오르는
스타 매디슨 브라운(Maddison Brown), 헤일리 게이츠(Hailey Gates), 미아 고스(Mia Goth), 스테이시 마틴(Stacy Martin)이 참여했다.
Creative Director | Giovanni Bianco
Photographer | Steven Meisel
Models | Maddison Brown, Hailey Gates, Mia Goth & Stacy Martin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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