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7-01 |
H&M, 2017년 차원이 다른 신규 브랜드로 세계시장 공략한다
"나는 아직도 배가 고프다" 거스 히딩크 감독의 말이 아니다. 바로 패스트 패션의 자이언트 기업 H&M이 세계 시장에 또다른 새로운 브랜드를 선보이기 위해 목하 준비중이라는 소식이다.
하이 스트리트 패션의 글로벌 자이언트 기업으로 H&M은 패스트 패션에 관한 한 이미 시장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코스(COS),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칩먼데이(Cheap Monday), 몽키(Monki), 위크데이(Weekday)는 모두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로 우뚝 선 H&M의 우산 아래 모여 있다. 이들이 현재 글로벌 시장에 또다른 새로운 브랜드를 소개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H&M의 CEO 칼-요한 페르손은 H&M과 자신들이 전개중인 다른 브랜드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컨셉의 브랜드"를 준비중이라고 밝히고 오는 2017년에 그 실체를 드러낼 예정이라고 말햇다. 아직 더이상의 정보가 제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단정은 금물이지만, 아마도 지금까지 없었던 우리의 상상력을 뛰어넘는 브랜드를 준비 중인 것은 확실해 보인다.
2013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회사의 마지막 빅 런칭 브랜드 앤아더스토리즈(& Other Stories) 역시 독특한 컨셉으로 대단한 성공을 증명해 보였다. 현재 브랜드 앤아더토리즈는 H&M과 더 비싼 빅 시스터 브랜드 코스 사이의 간극을 메우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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