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6-30 |
정두영 디자이너, '패션왕 비밀의 상자' 공동 우승
연예인 김종국과 한 팀으로 참여 ... 중국 장츠-장량 팀과 나란히 공동 수상
신원의 정두영 디자이너가 패션왕 자리를 차지했다. 신원(회장 박성철)은 SBS 플러스 ‘패션왕 비밀의 상자’에서 정두영-김종국 팀이 중국 장츠-장량 팀과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상암동 SBS 프리즌 타워에서 진행된 ‘패션왕 비밀의 상자’ 파이널 경연에서는 ‘한중 대표의상을 제작하라’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이에 정두영-김종국 팀은 기와에서 영감을 얻은 패턴으로 블루종, 재킷 등을 제작했다. 특히 스타일링 분위기에 따라 바꿔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하며 패션왕의 왕좌에 올랐다.
정두영 디자이너는 “아시아 최초 한-중 합작 패션프로그램 참여로 K패션을 효과적으로 알리고 한-중 패션 문화의 차이와 강점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며 “한-중 패션이 더욱 화합해 함께 도약 할 수 있도록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두영 디자이너는 신원 남성복 브랜드 「반하트 디 알바자」와 「지이크 파렌하이트」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이다. 정두영 디자이너는 지난해 진행됐던 SBS ‘패션왕 코리아’에서도 김나영과 함께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지난 27일 화려한 막을 내린 ‘패션왕 비밀의 상자’는 스타와 디자이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완성된 의상을 선보이는 국내 최초 한중 합작 예능 프로그램이다. 정두영-김종국, 고태용-유인나, 곽현주-이정신, 장츠-장량, 왕위타오-류옌, 란위-우커췬이 팀을 이뤄 참가했다.
패션엔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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