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6-30 |
지방시, 올 9월 파리 아닌 뉴욕에서 컬렉션 개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가 주도하는 프랑스 브랜드 지방시가 뉴욕 플래그십을 포함, 미국에 다수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스틴 비버와 킴 카다시안& 카니예 웨스트 부부, 켄달 제너 등 레드 카펫과 공개적인 매체를 통해 널리 알려진 우정 사이에서, 지방시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리카르도 티시는 미국내에서 강력한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브랜드의 리테일 성과는 현재까지 비교적 미미한 수준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계적인 럭셔리 그룹 LVMH 소유의 럭셔리 하우스 지방시는 지난 2006년부터 뉴욕 플래그십 확장에 주력하지 못했다. 그러나 오는 9월에 매디슨 에비뉴에 다시 매장을 열 예정이라고 회사는 지난 6월 29일(현지시간) 오전 보도 자료를 통해 발표했다. 플로리다와 남부 캘리포니아에 다수의 매장 오픈을 한창 준비중이지만, 현재 미국에는 마이에미와 라스 베이가스 등 단 두개의 매장이 있다고 필립 포르투나 CEO가
지방시는 오는 9월, 뉴욕 패션 위크에 2016 봄/여름 지방시 컬렉션 개최를 통해 미미한 미국 시장 확장 계획을 구체화시킬 예정으로 단 한 시즌만 파리 패션 위크에 불참한다. 때문에 뉴욕의 지방시 마니아들은 온오프 런웨이를 통해 리카르도 티시의 유명 셀럽들이 대거 참여하는 단발 뉴욕 패션 위크에서 가장 활기넘치는 쇼 중 하나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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