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뉴스 | 2015-06-25 |
제이에스티나, 역직구몰 ‘차이나 이샵’ 오픈
국내 최초 ‘알리페이 이패스’ 도입, 중국 온라인 비즈니스 본격화
로만손(대표 김기석)의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제이에스티나」가 국내 최초로 알리페이 이패스를 도입한 역직구몰 ‘제이에스티나 차이나 이샵(J.ESTINA CHINA E-SHOP, http://cn.jestina.co.kr/)’을 정식 오픈했다.
「제이에스티나」는 주얼리와 핸드백을 중심으로 국내 백화점 및 국내외 공항 면세점과 온라인몰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 초 중국 상해 신세계 다이마루 백화점 직 진출과 함께 이번 역직구몰 오픈으로 중국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중국에서 별다른 마케팅을 펼치지 않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시아 톱스타 송혜교를 뮤즈로 내세우고 한류 드라마 스타마케팅을 꾸준히 전개해 중국에서도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이에 적극적인 온라인 비즈니스 통해 중국 매출을 견인할 방침이다.
↑사진=제이에스티나 차이나 이샵 초기 화면
국내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해외 소비자의 절반 이상이 ‘하이타오족’ 이라 불리는 중국인인 만큼, 「제이에스티나」는 국내 브랜드로는 최초로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 산하의 결제 서비스 자회사인 알리페이와 손잡고 온라인 전용 몰을 오픈해 중국인들이 보다 쉽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소비자가 ‘제이에스티나 차이나 이샵’에서 알리페이로 제품을 결제하면, 알리페이 산하의 물류시설인 차이니아오 물류가 「제이에스티나」 물류를 방문해 제품을 픽업하고, 즉시 중국고객에게 배송을 하게 된다. 이 같은 통합서비스는 기존의 서비스 대비 배송일이 2~3일 단축되는 것은 물론 배송비 역시 최대 60%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제이에스티나」 측은 결제와 배송을 통합한 알리페이 이패스 도입을 통해 중국에서의 직구(직접구매)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이에스티나 차이나 이샵’은 오픈 직후, 중국 유명배우 판빙빙이 착용한 티아라 핀에 대한 중국 고객들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중국 내에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회사측은 중국인 고객들의 응대 서비스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이에스티나」는 상해 신세계 다이마루백화점에 이어 올 하반기 북경 신광천지, 상해 강후이광장 등 중국 내 주요점에 추가 입점을 준비 중에 있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금번 역직구몰 오픈을 기점으로 한류 브랜드의 중심 역할과 함께 회사 가치 상승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제이에스티나」는 차이나 이샵 오픈을 기념해 7월 중순까지 일정 금액 이상
구매고객에게 티아라 헤어핀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19일 오픈한 웨이신(jestinaofficial)에서도 다양한 SNS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패션엔 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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