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패션 | 2015-06-23 |
로에베, 쇼 전에 2016 봄 남성복 광고 미리 공개
파리 남성복 컬렉션이 열리기 전에 미리 공개된 2016 봄/여름 로에베 남성복 광고에서는 4일 후 선보일 예정인 미래적인, 일본에서 영감을 받은 남성복 컬렉션에 대한 힌트를 주었다.
로에베의 2016 봄/여름 남성복 컬렉션 패션쇼는 4일 후에 열릴 예정이지만, 로에베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은 지난 6월 23일(현지 시간) 브랜드를 위한 광고를 미리 선보여 패션쇼에 대한 힌트를 제공했다.
봄 광고 스캐줄 보다 약 6개월 앞서, 로에베는 포토그래퍼 스티븐 마이젤이 촬영한 새로운 아카이브 사진들로 구성된 2016 봄 라인업에 대한 다양한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전에 선보인 2015 봄 시즌과 2015 가을 시즌을 위한 광고처럼 각각의 이미지들은 별개의 미학을 가지고 있다. 미래적이고 초현실적인 첫번째 이미지는 추상적인 배경과 대조적으로 헬멧 얼굴 가리개 같은 안경과 메탈릭 바기지 머리, 그리고 볼링 스타일 슈즈에 블랙 PVC 플라이트 슈트 같은 룩을 입은 모델을 선보였다(WWD와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컬렉션 자체는 재패니즈 스트리트 스타일에서 차용했다고 한다).
두번째 광고 이미지는 청바지와 다크한 티셔츠를 입은 젊은 마이젤이 찍은 흑백 자화상이 특징이다. 2015 가을을 위한 로에베의 마지막 광고 또한 포토그래퍼 스티븐 바이젤이 자신이 젊은 시절에 찍은 흑백 자화상이 특징이다. 그 중 하나는 그가 다른 젊은 남자와 키스하는 장면이었다.
시리즈의 세번째 광고는 화이트 배경과 대조를 이루는 광학 안경의 심플한 배열이 특징으로, 검안사의 사무실과는 어울리지 않는 사진이다.
한편 로에베 대변은은 인스타그램 뿐 아니라, 광고는 금요일말 패션쇼가 이어지는 파리의 키오스크에 나타날 예정이라고 밝히고, 아울러 2016 봄 광고 시즌 전에 어디에서조 광고를 선보일 계획이 없다고 덧붙였다.
패션엔 유재부 기자
kjerry386@naver.com
- <저작권자(c) 패션엔미디어, www.fashionn.co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